2025. 12. 17. 07:28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양산 남부시장을 언제 갔었지? "
" 글쎄...
꽤 오래 전인 거 같기는 하네? "
" 오랜만에 오늘 슬~ 가보까? "
" 그라까?
그럼 장바구니 챙겨 들고 가보자. "
" 그래그래. "
아~주 오랜만에 양산 남부시장.

" 박경민님~
세상 편안하게 엎드려있는 도끄가 있네? "
" 하하하.
불러도 귀찮은지 돌아보지 않고. "
" 어어어.
세상 귀찮은 갑다. "
검둥이랑 잠시 인사도 하고

시장 안으로 입장.

" 김밥은 이따가 갈 때 살까? "
" 어어어.
벌써부터 들고 다니면
다 터질 수도 있고? "
" 그렇네? "

전어회 한도시락.

" 박경민님.
전어회 도시락이면,
전어회랑 밥이랑 같이 주시는 건가? "
" 에이~
설마. "
" 도시락이라길래. "
" 그냥 전어회를 쪼매 포장해 주시는 거겠지? "
" 그런가? "
궁금하다고 덜컥 전어회도시락을 살 수도 없고 ㅎㅎ

남부시장에 올 때마다 들리는
순이네 반찬.
야음동에 사시는 분이 계셔서 더 정감이 간다는? ㅎㅎㅎ

오늘도 쑥쌈부터

오이김치까지
맛난 반찬 사서

이제 김밥 사러

남부시장의 노포 태평양분식.

오늘도 선지국이랑 김밥 포장완료.

" 박경민님.
인자 꽤 무거워졌어.
슬~ 가까? "
" 박철미니.
이래 나약해서 되겠어?
아직 살게 남았거든? "
" 그래그래. "

아직 살게 남았다는 박경민님 따라
양주 튀김 분식에 들러

고추튀김도 사달라고 이야기했지만

박경민님 좋아하는 전으로만 포장완료. ㅠㅠ

마지막으로 백피그족에 들러
족발까지 사고서야

팔이 떨어지기 직전에
양산 남부시장에서 탈출!

" 박철미니.
선지국 어머님 아버님 드리고,
우리는 KFC 포장해서 갈까? "
" 우리 금방 시장에서 나왔는데
괜찮겠나? "
" 또 언제 KFC 사러 나오겠노. "
" 그래그래.
그럽시다요. "

그리하여 KFC까지 들러

복버켓 그리고 핫크리스피치킨 1조각까지

덕분에 무척이나 다채로운 점심상이 완성~~

" 박경민님.
그래도 KFC 오랜만에 먹으니 맛난다. "
" 하하하.
고추튀김 대신이라 생각하거라. "
" 와~~
역시 박경민님 큰 그림이 있었구만? "
" 그렇다고 하자. "
" 하하하. "
양산 남부시장에서 KFC까지
알차고 알찼던 어느 주말의 점심.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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