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3. 07:16ㆍ그냥.../일상
" 토요일 저녁인데 비가 오네? "
" 비 오니깐 뭐 땡기나? "
" 삼겹살? "
" 하하하.
그래 삼겹살 먹으러 가자. "
" 그럼 거기 갈래?
빨간 간판. "
" 진원이랑 성희랑 같이 보면 되겠다. "
" 어어어. "
아쉽지만 정 차장님이
요즘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어서,
진원군과 함께 빨간 간판집으로.

" 안 그래도 비 와서
한잔 생각났는데 잘됐다. "
" 진원아.
그래서 왔다. "
" 잘했다~ "
" 하하하. "
사장님께 얇브리~한 삼겹살 부탁드리자
순식간에 차려진 밑반찬.

" 진원아.
나물 좋다. "
" 고기도 좋지만,
나물에 밥 비벼 먹어도
엄청 맛난다 아니가. "
" 어어어. "
나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쯤

" 오늘 아저씨가 아직 안 나오셔가
얇브리하게 썰어봤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
"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 오늘따라 늦게 오시네요. "
" 괜찮습니다. "
자 이제 삼겹살도 나왔으니?

잘~ 달궈진 불판 위로 입장~

" 박경민님~
오늘 맥주는 뭐 마실래? "
" 오늘은 하이트로 가보자. "
" 오케이~ "

점점 뭔가 많아지는 식탁.

캬~~~~
" 역시 진원이가
고기를 엄청 잘 굽는다니깐? "
" 박철미니도 좀 노력하지? "
" 알았어~ "

그사이
콩나물, 고사리며 맛나는 김치도 올려주신 이모님.
고기기름에 잘~ 볶아지기를 기다리며?

" 오늘 신정동까지 온다고 고생했다. "
" 뭘.
성희가 없어서 아쉽네. "
" 요즘 엄청 바쁘시다. "
" 바쁜 게 좋은 거다. "
비록 성희가 없어 아쉽지만
우리끼리 불토를 위해
건배~~

음~~
가지는 언제 먹어도 맛난다니깐?

향긋~한 부추김치까지

" 다 구웠다~
이제 맛나게 먹으면 되겠다. "
" 진원아.
고생했다~ "
진원군이 맛나게 구워준 삼겹살먼저
하나 맛을 보니?
캬~~
역시 비 오는 날에는 기름이지? ㅎㅎㅎ

쌈도 야무지게 한쌈.

" 박경민님.
여기 방아잎이랑 싸 먹어봐봐.
또 색다른 맛이 나더라고. "
" 박철미니.
방아 안 먹더니만 이제 먹는 거가? "
" 입맛이 계속 바뀌네. "
" 그럼 추어탕에도 방아잎? "
" 음...
그거는 아직. "
" 하하하. "

" 진원아.
대박. "
" 엄~청 기네.
뭘 먹고 컸길래 이마이 기노. "
" 우유 먹고 자랐나? "
" 하하하.
일리가 있다. "
" 콩나물이랑 우유로 비료를 만드셨는 갑다. "
" 하하하. "

고사리 콩나물이랑
야무지게 한 숟가락 ㅎㅎㅎ

볶은 김치랑은 뭐 ㅎㅎㅎ

참기름에 잠시 대기중인 삼겹이와

볶음김치와의 만남.
아주 새콤 고소~~하구만? ㅎㅎ

방아잎 쌈 한쌈 싸서
박경민님께 토스!

" 밥 볶을까?
아님 2차 가까? "
" 비도 오고
전 먹으러 2차 가자. "
" 오~ 전집이 근처에 있나?
신정시장까지 가야 하는 거 아니가?
" 근처에 하나 내가 발견했다. "
" 좋다 좋아. "

소주 한잔에
맛난 쌈으로
돈 생삼겹살은 여기서 마무리.

" 철민아.
저기 전이랑 파는 곳은
쪼금만 올라가면 나온다. "
" 그럼 전에 막걸리 한잔 해볼까? "
" 하하하.
박철미니 신났네? "
" 이런 게 행복 아니겠나? "
" 맞다 맞다. "
비 오는 날 맛난 삼겹살도 먹었으니?
이제 2차로 슬~ 넘어가 볼까? ㅎㅎ
오늘도 진원군,박경미니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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