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9. 21:25ㆍ그냥.../일상
" 박경민님.
이 골목길이 정겹네. "
" 그리고 뭔가 식당들이
그냥 막 들어가도 맛날 것 같기도 하고? "
" 그니깐.
뭔가 풍기는 분위기가 그렇네. "
논개시장 올빰야시장으로 가는 이 골목길이
무척이나 정겨웠다는 ㅎㅎ

중앙시장 / 논개시장.

진주논개시장 올빰 토요야시장은
2025년 기준 4월 5일 개장해서
매주 토요일
18시 ~ 20시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하시네요.

진주 논개시장.
진주 올빰야시장.
이름이 참 여러 개인 중앙시장? ㅎㅎㅎ

" 박경민님.
아직 준비가 한창이야. "
" 그렇네?
근데 현규 과장은 어디서 만나? "
" 이따가 음식 사는 곳에서
우연히 만나는 걸로 계획되어 있어. "
" 하하하. "
그렇습니다.
이 진주 나들이는
애초에 계획된 나들이었습니다. ㅎㅎㅎ

" 여기가 중앙인가봐. "
" 근데 여기서 먹는다는 거는
뭔가 좀 좁은 거 같노.
다른 뭔가 있지 싶다. "
" 다시 잘 찾아봐봐. "
" 알았어. "

상인분께 여쭤보니
저~기 2층에 올라가면
맥주를 비롯해서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또 따로 있다고 하시네요.

그나저나
오픈시간이 다 되었는데,
현규 과장님은?

그와중에
육전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포차들이 오픈준비를 시작하셨고,

와인숙성 야채 삼겹말이 포차는
이미 토치의 불꽃이 튀기 시작했군요?

" 박경민님.
아직 준비가 덜 됐잖아.
일단 맥주부터 사러 가자. "
" 그럴까?
어차피 기다리느니. "
" 어어어. "

요녀석.
혹신 자리 없을까 걱정돼서
벌써 자리를 맡아두는 거야? ㅎㅎㅎ

" 박경민님.
진주 진맥 브루어리 문이 활짝 열렸네. "
" 가서 캔맥주만 사고 나오는 거가? "
" 아니 아니.
박경민님은 맥주 한잔 하셔.
나는 IPA 있음 한잔 마실게. "
" 그럴까? "

진주 진맥 비어.
매주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7시에 문을 여시고,
밤 23시에 문을 닫으시네요.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고,
한 캔에 7천원이면
집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도 있고
페트병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꽤나 가성비 있게 즐기실 수 있겠네요?

진맥 맥주는
아쉽게도 IPA는 없지만
어느 브루어리처럼
라거 에일로 구비되어 있군요?

박경민님 맥주 한잔 드시는 사이
나는 매장구경.

또 한 번 아쉽게도 IPA는 없었지만,
그래도 맥주 3캔 사서 기분 좋았던 순간.

" 현규 과장이랑 통화됐어? "
" 어어어.
아까 박경민님 맥주 마실 때
통화됐어. "
" 어디로 가면 되지? "
" 아까 그 2층에 거기로 오래. "
" 오케이.
그럼 먹을 거 사러 들어가자. "
" 어어어. "

우선
다회용기 무료 대여 / 반납
코너에서

쟁반부터 하나 빌리고

이미 줄이 서있는
생막창 불막창
막창가게에 슬쩍 주문부터

" 앞에 주문이 꽤 밀려서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
" 그래요?
음...
그럼 저희 막창이랑 계란말이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다른 곳에 좀 둘러보고 와도 될까요? "
" 네네네. "

그사이 아까 눈여겨봤던

와인숙성
야채 삼겹말이 포차에서
삼겹말이도 주문완료.

" 박경민님.
여기 다 찍으면 뭔가 선물이 있나봐? "
" 그래?
근데 다 찍을라면
엄~청 기다리고 기다려야겠네? "
" 그니깐.
줄이 줄이 어마하네. "

근데 여기저기 음식 받아서
2층에 가면 다 식어있을 것 같은데 ㅠㅠ

그래도 스티커 2장 받아서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

그사이 막창집 사장님 화려한 불쑈!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다릴 수 있었다죠?


" 박경민님.
저기 저기 일본이가? "
" 하하하.
진주 일본이랑 교류를 맺었나?
동전파스에 일본 초코에
이제는 일본 포차거리가? "
" 그니깐. "

" 오~~
여기도 분위기 좋다. "
" 이따가 2차? "
" 글쎄다.
되겠나? "

진주 중앙시장 논개시장 속 작은 일본거리.

이 거리랑 꽤나 잘 어울리는
생맥 간판이 인상적이고

포차 분위기 물씬 풍기는 자리는
이따가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는 ㅎㅎ

잠시 후 계란말이랑 막창구이도 완성~

자~ 이제
현규 과장이 있다는
1884
센트럴 마켓
진주
2층 비단길로
고! 고! 고!

비단길 청년몰.
저기에 가면 일단 뭔가 또 있다니
조심스럽게 음식 들고 올라가 볼까?

" 박경민님.
여긴 또 완전 분위기가 다르네. "
" 그니깐.
버스킹도 한대? "
" 그건 그닥 기대가. "
" 하하하. "

청년몰에 올라가자마자 만난 현규 과장님.
그리고 도빈군과 나진양.

" 어?
바로 입구에 계셨네요? "
" 얼른 앉으세요.
자리 잡아놨어요. "
" 제수씨는요? "
" 먹을 거 사러 갔어요. "
" 어?
밑에서 못 봤는데? "
" 저기 반대쪽 족발 사러
갔을 거예요. "
" 아~~ "

" 진짜 대박이네요. "
" 그니깐요. "
" 일단 애들이랑 있어요,
맥주랑 좀 사 올게요. "
" 네네네. "

일단 생맥주부터 주문완료.

뭔가 상인분들이 술은 전담으로 파시는 것 같았는데,
아주 생맥주는 그 줄이 줄이 ㅎㅎ

핑크티셔츠가 인생적인
진주중앙시장.

" 도빈이.
삼촌이랑 숙모한테 인사했어? "
" 응.
아까 했어.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삼촌이네? "
" 하하하. "
그 와중에
도빈군 먹는 거 바라보는 나진양 표정이. ㅎㅎ

" 벌써 한잔 했어요? "
" 목이 말라서 도저히 안 되겠떠라고요. "
" 하하하. "
" 일단 건배 한번 할까요? "
" 그러시죠. "
진주 번개를 위해
건배~~

" 오~
계란말이 괜찮네. "
" 어어어.
뭔가 집에서 낼 수 없는 그런 맛? "
" 그니깐. "

" 파전도 좀 드세요. "
" 파전이요?
그럼 막걸리가... "
" 하하하. "

" 막창은 식으면 맛없으니깐,
이거 먼저 먹어야겠네요. "
" 근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
" 그러게요?
나름 잘 왔네요. "

살짝 식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음~~~

숙모 손 잡고
청년몰 구경하는 도빈군과 나진양.

" 과장님.
소주 한잔 하까요? "
" 그럴까요?
오랜만에 이래 나오니 좋네요. "
" 이렇게 자주 나오면 좋겠네요. "
" 쉽지 않습니다. "
" 하... "

" 제수씨~
오랜만이네요. "
" 진~짜 오랜만이네요. "
" 그때 송정에서 보고 첨이죠? "
" 그런가요? "
" 그럴껄요? "
"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
" 하하하. "
물티슈와 함께 돌아온 제수씨.

도빈이 나진이 먹을
파르페?

거기에 족발에 오뎅까지
아주 식탁이 풍성~~하네요.

나진양 먹방 스타트!

도빈군이 엄청 잘 먹는걸?

" 오~~
족발 맛있어요. "
" 진짜.
근래 먹었던 족발 중에
냄새도 없고 부드럽고
엄청 괜찮네요. "
" 역시 족발이건 뭐건
장사가 잘 돼서 회전율이 빨라야
좋은 게 아닐까요? "
" 그렇겠죠? "

족발에 오뎅 먹고 있는데

도빈군은 떡볶이 흡입 중 ㅎㅎㅎ

나진양은 배가 부른 지
유튜브 시청에 돌입.

자연스럽게 막걸리 섞는 현규 과장님.

막걸리는 양은주전자가 제맛.

" 제수씨랑 다 같이 건배 한번 해요. "
" 그럴까요? "
" 이렇게 우연히 만난 것도 재밌네요. "
" 하하하.
우연히가 맞나요? "
" 하하하. "
즐거운 진주 나들이를 위해
건배~~

" 박경민님.
이건 첨 보는 맥주네? "
" 저~기 카레집에 팔길래 사 왔어. "
" 오~~ "

흐릿하지만
박경민님께서
옆에 카레집에서 사 온
오리온 병맥주.

" 삼촌.
저~기 같이 가볼래요? "
" 도빈아.
저기 뭐가 있어? "
" 가면 오락기가 엄청 많아요. "
" 오락기?
그럼 가볼까? "
도빈이 손 잡고
청년몰 안쪽으로 가니

이런 공간이?

도빈이가 좋아할만했구만?

" 박경민님.
여기 장난 아니다.
와~~~ 대박이네. "
"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건
전부 다 모아놓으셨네? "
" 그니깐. "
" 와~~~ "

내가 너무나 사고 싶었지만,
눈으로만 봐야 했던 게임기부터


타미야 프라모델까지
와우...

진짜 말 그대로
파워덕질 맞네요. ㅎㅎㅎ

농구공을 닮은 달인가?

테라 라이트 배경으로

재미난 사진도 한 장. ㅎㅎㅎ

여기 있따간 진짜 절단 나겠는걸?

다시 자리로 돌아오자
기가 막힌 타이밍에 윤하 노래가 나오고

' 하루에
4번 사랑을 말하고

' 8번웃고
6번의 키스를 해줘~
비밀번호야~ '
손뼉 치고 호응해 주신
옆 테이블 아저씨 아줌마께
늦게나마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박경민님
열창을 끝으로
야시장에서는 마무리하고
일단 무거운 맥주부터 숙소에 두고는
잠시 진주 남강의 야경구경.
캬~~~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랄까?

이대로 진주의 밤을 보낼 수는 없겠죠?
다시 진주의 밤거리로 나와
미리 봐뒀던 치킨 먹으러.

" 박경민님.
오늘 진주성에 뭐 했나 보다. "
" 그러게?
아까 지나가시는 아저씨께서도
뭐라 하셨던 것 같은데. "
" 어어어. "

천년 진주 진주목 이야기?
저건가?

여튼 밝디 밝은 진주성을 지나
밤거리를 걸어가는데

투다리야!
이건 뭐지? ㅎㅎㅎ

" 박경민님.
저기 살롱드인사.
저기서 맥주랑 치킨을 판다시더라. "
" 그래?
쪼매만 더 걸어가 보자. "
" 어어어. "

" 근데 분위기가 좀 아닌 거 아니가? "
" 어?
분명 여름시즌에는 한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얼음맥주랑 치킨이랑. "
" 일단 가봅시다. "

아니 이거 너무 조용하잖아?

헉!
이럴수가...

" 박철미니.
뭔가 잘못 알고 왔는 거 같으다. "
" 헉!
절단이네. "

상상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잠시 멘붕

" 일단 들어가서 내 물어보고 올게. "
" 어어어.
아무래도 내가 잘못 알고 왔는갑다. "

우리도 우리지만,
일하시는 분들도 당황하긴 마찬가지 ㅎㅎㅎ

그래도 아쉬운 맘에
근처 이마트에 들러
회 조금이랑

꼭! 먹고야 만다며
KFC에서 치킨주문완료!

" 박철미니.
KFC 할아버지께 고맙다고 인사하그라. "
" 아이고~
할배요~~
덕분에 오늘 치킨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하하하. "

자~
다시 숙소로 돌아가볼까?

진짜 평화로운 밤이네요.

후딱 씻고 세팅완료.

" 박경민님.
진주에서 오늘 그래도 알차게 보냈다. "
" 어어어.
진주 놀러 온 보람이 있네. "
"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하자. "
" 그래그래. "
오늘 진주의 하루를 위해
건배~~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해서
맛난 육회비빔밥에
옛날 가수 CD에 델몬트, 코카콜라 컵
그리고
나름 재밌었던 논개시장 올빰 야시장까지.
무척이나 알찼던 진주의 하루.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먹고 잘~놀았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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