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대안동) 중앙시장 노포 진주 제일식당. 블루리본 육회비빔밥...

2025. 10. 2. 07:00그냥.../일상

" 박경미님.

 점심은 진주에서 먹을까? "

" 그러자.

 육회비빔밥 갑자기 너~무 먹고 싶다. "

" 하하하.

 이번에는 다른 가게로 가볼래? "

" 음...

 그럴까?

 저번에 천황식당 갔으니깐,

 이번에는 제일식당? "

" 콜! "

 

 

아~주 오랜만에 진주 나들이.

그 시발점에는 형규 과장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지만,

기분 좋~게

데이식스 앨범 챙겨서 진주로 출발~~~

 

 

 

꽤나 비쌌던 기억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 박경민님.

 건물 전체가 주차장인 갑다. "

" 와~~

 규모가 아주. "

" 어어어. "

 

 

 

중앙시장 그리고 논개시장

밤에는 야시장도 열린다는 시장 안으로 입장.

 

 

 

날씨 한번 끝내주는구만?

01

 

 

" 박경민님.

 일단 너무 깔끔하다. "

" 완전 전부 리모델링하신 건가? "

" 글쎄...

 예전에 왔을 때도 이랬었나? "

" 그때는 뭔가 조금... "

" 하하하. "

 

 

 

진주논개시장

진루올빰야시장.

낮보다 저녁이 기대되는걸?

 

 

 

잠시 시장밖을 나와 걸어가는데

브루어리가?

와우...

 

 

 

진주 진맥 브루어리.

이따가 올게요 ㅎㅎ

 

 

 

다시 시장 안으로 입성.

이거 이거 제일식당 찾기가 꽤나 어려운걸?

 

 

 

겨우 골목골목을 돌아

 

 

 

일본 과자랑 젤리를 비롯한 이것저것 파시는 가게 앞의

 

 

 

제일식당에 도착.

물론 대기는 기본이겠죠? ㅎㅎㅎ

 

 

 

제일식당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오후 20시까지며,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라고 하시네요.

 

 

 

진주시 착한 가게.

아주 블루리본이 수두룩~~

 

 

 

3대째 내려오는

제일식당 메뉴판.

 

 

 

2층으로 안내받고 잠시 대기.

 

 

 

" 박철미니.

 여기 앉으라고 하시네? "

" 오키오키. 

 미리 주문하자. "

 

 

 

" 육회비빔밥으로? "

" 어어어.

 이따가 또 야시장 때 먹을라믄

 너무 많이 먹어도 곤란하다. "

" 당연하지.

 페이스 조절 해야 한다. "

 

 

 

 

근데 국밥도 궁금하긴 한데 말이죠?

 

 

 

밑반찬으로는

무말랭이 김치 물김치가 나와주시고.

 

 

 

" 박경민님.

 이 접시 괜찮네. "

" 하하하.

 집에 식판이 4개나 있는데

 이게 또 탐나나? "

" 어어어. "

 

 

 

일단 물김치로 목을 좀 축이고?

 

 

 

드디어

육회비빔밥 등판.

 

 

 

소고기국이랑 같이 나왔는데,

조금이나마 제일식당 국밥 맛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ㅎㅎ

 

 

 

음...

맑은 국물도 좋지만

박경민님 말을 빌리자면,

빨간 소고기국도 괜찮네.

 

 

 

" 확실히

 육회비빔밥 스타일이 달라. "

" 어어어.

 여긴 양념에 무친 육회비빔밥이라고 해야 하나? "

" 그니깐. "

 

 

 

진주식 육회비빔밥이겠죠?

 

 

 

나는 숟가락을 살짝 국에 담갔다가

숟가락으로 비비는 스타일이고,

 

 

 

박경민님은

밥알이 잘 버무려진다는

젓가락으로 비비는 스타일.

 

 

 

일단 나도 잘~ 비볐으니?

 

 

 

 

크~게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음~~~

 

 

 

입안에 비빔밥 씹으면서

요 빨간 소고기국 한 숟가락이면?

캬~~

이제 뭔가 좀 먹는구나~~ 하는? ㅎㅎㅎ

 

 

 

" 박경민님.

 보기에는 꽤 짤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안 짜고 괜찮네.

 오히려 국물이 살짝 찐하지? "

" 어어어.

 비빔밥은 그 선을 잘~ 지키신 것 같다. "

 

망고 우리 기준이에요~

절대 우리 입맛이

다 맞는 건 아니라는 거 ㅎㅎㅎ

 

 

 

무말랭이도 하나 

 

 

 

와~~

대자로 주문할걸 그랬나? ㅎㅎㅎ

 

 

 

김치도 스윽.

 

 

 

김치 한 조각 올려서 크게 한 숟가락 먹고

 

 

 

물김치 한 숟가락 맛보니?

소고기국이랑은 또 다른 조합인데

이거도 괜찮은걸?

 

 

 

식감이 재미진 조합.

 

 

 

" 박경민님.

 국밥은 뭐라 할까

 엄마 소고기국이랑 은근 비슷해. "

" 어어어.

 그래서 낯설지가 않아. "

 

 

 

솔직히 어떤 음식이건

천지 그 정확한 맛은 잘 모르지만서도

 

 

 

뭔가 입속에 들어왔을 때

얼굴이 찌푸려지지 않고

음~~

하는 끄덕임이 있단 건

 

 

 

그래도 한 끼 식사가 기분이 좋았다는 뜻이 아닐까요? ㅎㅎㅎ

 

 

 

그렇게 살짝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 한 숟가락으로

 

 

 

제일식당 육회비빔밥도 깔끔하게 피니쉬!

 

 

 

" 박경민님.

 조심해라.

 내려가다 절단 나겠다. "

" 하하하.

 머리조심 엄청 박으셨는 갑다.

 뭔가 그 흔적이? "

" 하하하. "

 

 

 

 

육회비빔밥을 먹고 나니

비로소 진짜 진주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ㅎㅎㅎ

밥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좀 걷고 커피도 한잔 하러 가야겠죠?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