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29. 06:55ㆍ그냥.../일상
" 민아~
오늘 안이현이랑 박경미니랑 번개 한번 하까? "
" 그라까?
안 그래도 퇴근하고 막 들어왔다. "
" 그럼 점심 겸 낮술? "
" 그러자.
점심 뭐 먹나 했는데 잘됐네. "
" 회 괜찮겠나? "
" 회? 좋지.
그럼 일단 삼산으로 나갈게. "
" 그려~~ "
토요일 오후.
주호리 급 번개에 퇴근하고 박경민님이랑
삼산동 태화회센터.

" 주호리~
회 뭐 하꼬? "
" 게르치 있네? "
" 그럼 게르치로 하고 "
" 박철미니~
안이현이랑 나는 오징어도
주문해 줘. "
" 알았어~ "

가성비가 좋다는
풍어수산

" 사장님.
게르치랑 오징어랑 해서
넷이 먹을 만큼 부탁드릴게요. "
" 그럼 광어 조금 섞어서
드리면 될까요? "
" 좋~죠. "
"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게르치 마 살아있네~ ㅎㅎㅎ
주호리가 찜한 게르치.

그리고 국민횟감인 광어.

캬~~
오늘 점심이 아주 ㅎㅎㅎ

회도 주문했으니?
이제 2층에 있는
태화 초장집으로...

" 안녕하세요~ "
" 몇 분이신가요? "
" 네 명입니다~
어디에 앉으면 될까요? "
" 편하신 자리에 앉으세요. "
" 혹시 사장님.
요 앞에서 횟집 하셨다 아니에요? "
" 네. 맞아요. "
" 어쩐지 안면이 "
" 하하하. "
어쩐지 낯설지가 않았던 사장님. ㅎㅎ

초장집이 엄~청 넓어서
단체로 오셔도 전~혀 문제가 없겠네요?


창밖구경하고 오니
벌써 차려진 식탁.

횟집의 국룰이라고 해도 무방한
미역국 쌈장 그리고 와사비 간장.

" 박경민님.
코리안 수프 미역국 한 숟가락 해라. "
" 코리안 수프? "

" 완전 조개수프가? "
" 그렇지!
조개수프지. "
" 하하하. "

" 언니는 맥주 드릴까요? "
" 아니.
완전 빈속이라 조금 먹고 마실라꼬. "
" 일단 셋이서 한잔해요. "
" 그래그래.
한잔 하자~ "
토요일 번개 낮술을 위해 건배~~

" 박경민님.
이 계란찜을
미역국에 넣음 어떨까? "
" 에이~~
지지다. "

근데 나는 이거 나름 괜찮은걸?
더 부드러워졌따고 해야 할까?
담부터 횟집 오면 요래 먹어볼까? ㅎㅎㅎ

조개도 이쑤시개로 살살 발라서 맛나게 냠냠.

수분 보충을 위해 오이도 하나 아삭아삭.

단백질 보충도 할 겸 땅콩 2알 먹고 있으니?

만선의 기쁨을 가득 담은마냥
큰 접시에 회가 한가득 등판.

거기에 멍게 해삼도 덤으로 따라왔네요? ㅎㅎ

" 와~~
아주 푸짐~~하니 좋다. "
"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봐야지? "
" 그래야지. "

" 박경미니는 음료수가? "
" 일단 지금 술 들어가면
훅! 갈 것 같아서 안 되겠다. "
" 오키오키. "
" 그럼 언니.
음료수랑 짠 해요. "
" 그러자. "
다가팅 건배~~

소주 한잔에 일단 초밥 하나.

" 주호리?
게르치 진~짜 오랜만이네. "
" 민아.
내 게르치 좋아한다 아이가. "
" 그래래.
많~이 먹자. "
" 그려~ "
먼저 게르치 하나 와사비 살짝 올려
간장에 콕! 찍어 맛보니?
음~~~


국민 횟감 광어야 뭐 ㅎㅎㅎ


바다의 산삼이라는 해삼도 오독오독 ㅎㅎㅎ

" 주호리.
절단났다.
오징어가 같이 딸려왔따. "
" 민아.
모른 척하고 먹어라. "
" 하하하.
미치겠다. "
" 어쩔 수 없다.
민아 오징어가 너무 비싸다~ "
" 맞다. "
요즘 금값하는 오징어 덕분에 또 한 번 웃네요.

와~~
입안에 유전이 빵! 빵!

" 오빠.
하이트 빨간 거 독하면
그냥 다른 거 드셔도 돼요. "
" 이현아.
나는 괜찮다~~ "
빨간 하이트 한잔에
게르치 한점.
와우 ㅎㅎㅎ

요녀석 라면에 넣음 괜찮을까?

음~~~
오늘 아주 술이 술~ 술~ ㅎㅎㅎ


기름 가득한 녀석은
잠시 회간장 속에.

박경미니 좋아하는
씻은 김치에
조갯살과 회를 넣어
한쌈 크게 싸서 박경민님께.


게르치 오랜만에 맛보니 괜찮은걸?

광어랑 씻은 김치랑도
새콤~~하니 맛나게 냠냠.

" 고기쌈 못지않게
오늘 광어회 쌈도 맛난다. "
" 박철미니.
밥 한 공기 주문해? "
" 아니 아니.
따신 밥이랑 회랑 만나면
나는 영~ 아니더라고. "
" 냉장고에 밥 좀 가꼬올걸 그랬나? "
" 하하하. "

" 오빠.
그만 좀 보고 술 좀 가꼬 올래? "
" 아!
알았따~ "

주호리 말이 없다 했드만
옆에서 이러고 있었군.

" 박경민님.
요래 한번 먹어봐봐.
박경미니 스탈이네. "
" 그래? "
이거 근데 밥 위에 올려서
초밥처럼 먹어도 괜찮겠는걸?

" 오늘 술 쭉쭉 드가네. "
" 민아.
회가 달다~ "
" 주호리.
골프는 끝났나? "
" 하하하. "


" 민아.
오늘따라 쌈 엄청 잘 먹네. "
" 요즘 쌈이 좋더라.
고기 먹을 때도 글코. "
" 쌈 많이 먹음 좋다. "
" 어어어. "

" 주호리.
여기 대게 그런 것도 싸 오면
초장 되는 갑다. "
" 뒤에 손님들 보니 그렇네? "
" 어어어. "

" 이래 낮에 느긋~하게 마시니 좋네. "
" 그니깐.
자주 나오자. "
" 그래.
주호리 토욜 쉴 때 가끔 나오자. "


" 소주 한 병만 더 하까? "
" 음...
그냥 2차 가자. "
" 그럴래? "
" 어어어. "

" 오징어회도 좀 먹어요. "
" 아니다.
우리 오징어 안 좋아한다. "
" 하하하.
우리 많이 먹었으니
좀 드세요. "
덕분에 마지막 소주 한잔에
오징어회 한 숟가락으로
태화회센터 태화초장집은 여기서 피니쉬!

토요일 오후.
맛나는 회로 1차 낮술도 맛나게 먹었으니?
이제 또 다른 메뉴로 한잔 더 하러 가볼까나?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안이현이,주호리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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