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25. 07:23ㆍ그냥.../일상
" 박경민님~
얼렁 볼일 보러 갔다가
대율이 생파 하러 가야 해~ "
" 알았어~
금방 내려갈게~ "
" 어~~ "
대율군 생파도 있고
오랜만에 넥타이 매고
우선 볼일 보러 출발~

" 박경민님.
생돈가 점심특선이 생겼네? "
" 그치만 우리가 갈 일이 있을까? "
" 하하하.
또 그래 되나? "
" 점심특선을 그림의 떡이지. "
" 맞다 맞다. "

볼일도 다 봤으니?
오늘 대율군 생파장소인
삼산동에 위치한 토지보리밥.

일찌감~치
미리 예약한 덕분에
비가 내리지만 그래도 평상자리로 ㅎㅎㅎ

비 오니깐 더 운치 있고 좋은걸?

할매집에 온 거 같은 장독대도 보이고


도심 속 시골갬성이랄까?


잠시 화장실 들리는 김에
매장 안 풍경도 찰칵.


" 박철미니~
빨리 올라와서 테이블 정리하자~ "
" 알았어~~ "

테이블 정리하고 앉아서

메뉴판도 슬쩍 ㅎㅎㅎ

" 이제 애들이 올 때가 됐지? "
" 아직 시간이 좀 남긴 했어. "
" 너무 일찍 왔나? "
" 그래도 평상 위에 이렇게 앉아 있으니깐
기분은 좋네. "


" 왔나~ "
" 이게 무슨 일이고~
비가 이마이 오노~ "
" 정 차장님.
그래도 야외 평상은 포기 안 했다~ "
" 잘했다~ "

" 이야~~
커피숍 케이크로 준비했네? "
" 하하하
커피숍 케이크? "
" 아이가? "
" 그러고 보니 맞네. "

" 철민아.
결혼식 갔다 왔나? "
" 아니.
오랜만에 내 넥타이 좀 매봤다. "
" 하하하.
나도 좀 맞춰 입고 올 걸 그랬네. "
" 근데 그 의자는 뭐고? "
" 내 허리 아프다 아이가.
그래가 집에서 들고 왔지. "
" 하하하.
오빠야.
오늘 장난 아니네.
넥타이에 의자에. "
" 박철미니 오늘 웃길라고
준비했는 거 같다. "
" 경민아.
성공했다~ "
" 하하하. "
그러고 보니 양말까지 완전 장난 아닌걸?

" 쭌~ 혼자 왔나? "
" 같이 올라했는데,
부끄럼이 많아가. "
" 아쉽노~ "

" 대율이는? "
" 주호리랑 같이 오고 있딴다. "
" 오키오키.
그라믄 불 올리고 슬~ 준비하자. "
" 그래그래. "

좋은 날이니 좋은데이와 카스

그리고 거기에 더덕동동주까지.

흐뭇~하군

" 일단 먼저 온 사람끼리
한잔하자. "
" 그래그래. "
대율군 생파를 위해
건배~~~

" 진원아.
두부전이다. "
" 하하하. "
" 와~~
그날 너무 마셨다. "
" 철민아.
많이 혼났다. "
" 그날은 우리 혼나도 쌌다. "
두부전을 보니 그날의 낮술이 떠오르고 ㅎㅎ

정성희양이 그사이 찍어준 사진.
이래 보니 너무 웃긴걸? ㅎㅎㅎ

오리고기가 한창 익어갈 때쯤

생일자 대율군과 함께 주호리까지 도착.

" 대율아~
생일축하한다~ "
" 고맙다~ "
" 다 같이 건배하자. "
" 그래그래. "
대율군 생일을 축하하며
건배~~

" 오래만에 오리고기 먹으니깐
맛난다. "
" 이따가 밥까지 볶아 먹음 더 맛날껄? "
" 오~~
역시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는구만? "
" 하하하.
먹는 거 아이가. "

상추쌈도 깻잎쌈도 맛나게 한쌈.


오늘따라 향긋~한 깻잎쌈이 맘에 드는걸?

동동주 한 모금에
두부전에 부추도 슬쩍 올려
맛보고 있으니?

오리탕 등장.

" 빈 불판 있나? "
" 없다~
꽉 찼다~ "
" 그럼 오리탕은 그릇에 덜어서 줄게. "
" 어어어~ "

오리탕에 감자는 안 맞는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ㅎㅎ

오리불고기 한쌈에

오리탕 국물 한 숟가락
캬~~~
속이 쫙~~ 풀리는 기분.

야들야들 고기도 맛나게 냠냠.

" 드디어 볶음밥 시작이가? "
" 주호리~
오늘 볶음밥 볶아주나? "
" 조용히 밥이나 먹지? "
" 하하하. "

역시 고수의 손놀림은 다르다니깐? ㅎㅎㅎ

순식간에 후다닥

볶음밥 완성~~~

역시 바깥쪽부터 공략하는 배우신 가장님들.
" 볶음밥 이거 안 먹고 갔음
큰일 날뻔했다. "
" 그래? "

오~~
고기가 채울 수 없는 그 허전함을
가득 채워주는 볶음밥.

" 요즘 박철미니 입 터져가꼬
엄청 먹는다. "
" 언니야.
우리 돼지도 요즘 요요 오는지
엄청 먹는다. "
" 그래도 둘 다 마른 거 보단
살이 좀 있는게 어울리긴 하다. "
" 그건 또 글치. "
쌈을 싸? 말어?
이거 어떡하지 해야 하지? ㅎㅎㅎ

무는 살 덜 찌겠지? ㅎㅎㅎㅎ

볶음밥에 마늘 하나 슬쩍 올리고

리필된 오리탕

국물 한 숟가락으로
아쉽지만 토지보리밥은 여기서 피니쉬!

" 2차 가자~ "
" 어디로 가지? "
" 저~ 옆에 중국집 있더라. "
" 오키오키.
그럼 중국집에 가서 케이크 하자. "
" 안된다~
케이크는 3차에서 하자~ "
" 진원아 괜찮겠나? "
" 4차 갈려다 3차로 줄인 거다~ "
" 하하하. "
대율군 생일 덕분에 모인 친구들.
광호군이 없어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실컷 웃고 떠들다 보니
10대 때로 돌아간 느낌까지? ㅎㅎ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
'그냥...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울산 남구 삼산동) 삼산 태화회센터. 풍어수산 태화 초장집. 게르치, 광어 그리고 오징어회 낮술... (0) | 2025.09.29 |
|---|---|
| (울산 남구 삼산) 중화요리 샨시. 탕수육, 마파두부, 깐쇼새우, 볶음밥, 간짜장 그리고 연경맥주... (0) | 2025.09.27 |
| (울산 북구 명촌) 대패담. 삼겹 생대패, 숙성 항정살 그리고 샐러드바... (0) | 2025.09.25 |
| 일상... (0) | 2025.09.24 |
| (경남 양산 중부동) 양산 남부시장. 순이네 반찬, 태평양 분식, 양주튀김분식, 백피그족, 별이네수산... (0) | 2025.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