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3. 09:02ㆍ그냥.../일상
" 진원아.
풍년 막걸리 문이 활짝 열렸다. "
" 하하하.
얼른 들어가자. "
" 그래그래. "
1차에서 삼겹살에 된장술밥으로
든든~하게 먹고는
2차는 두부구이 먹으러
반구동 노포 느낌 물씬 풍기는
풍년 막걸리.

" 사장님~
혹시 두부구이도 되나요? "
" 두부전 말이죠? "
" 맹 그렇죠? "
" 뭐 해드릴게요. "
" 정말요?
감사합니다~~ "
메뉴판에는 없지만
두부구이를 부탁드리자
흔쾌히 해주신다는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서서히 차려지는 밑반찬.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고
올 때마다 그 차림이 조금씩 달라
올 때마다 새로운 풍년막걸리.

" 진원아.
2차부터는 적당~하게 마시자. "
" 그래그래.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너무 많다. "
" 너~무 좋다. "
" 하하하. "
건배~~

고사리랑 나물부터



또 풍년막걸리 오면 내어주시는 국이 있는데
오늘은 된장국이네요?

보글보글
보글보글
" 오~
물김치 입맛이 확! 돈다. "
" 그래? "
" 나물이랑 물김치랑
비벼 먹어도 꿀맛이겠다. "
" 진짜 좋~지. "

평정심을 찾은 된장국도

맛나게 한 숟가락
캬~~~

" 진원아.
이 나물 맛난다. "
" 진짜 나물 반찬이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더라. "
" 어어어.
보기에는 쉽게 보여도 맛이 이래 안나더라고. "
" 맞다. "

드디어 등판한
메뉴에는 없는 두부구이.

" 진원아.
따뜻할 때 얼른 맛보자. "
" 철민아.
이미 앞접시에 있다~ "
" 하하하. "

양념장 살짝 발라서

한입 맛을 보니?
와~~
고소~~하다면 고소~~하달까?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ㅎㅎㅎ

나물이랑도 요래 ㅎㅎㅎ

" 진원아.
안 되겠따.
막걸리 가야겠다. "
" 철민아.
괜찮겠나? "
" 두부구이에 막걸리가 없음
안될 것 같다. "

태화루 선수 입장이요~~~

" 철민아.
아직 시간이 7시도 안 됐는데,
점점 취하는 것 같다~ "
" 절단이네.
진짜 속도조절 해야 하는데,
아직 2시간 넘게 남았다. "
가장님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은
아직 2시간이나 넘게 남은상황.

빅뱅이 부릅니다.
에라 모르겠다~
ㅎㅎㅎㅎ

막걸리 한잔에
토핑 올린 두부구이 맛나게 냠냠.


" 진원아.
이모님께서 갓김치도 주셨따. "
" 와~~
오늘 못나겠는구만. "
" 하하하. "

와~~~~
담백함과 알싸함의 조합.
기가 막힌 걸?

두부구이 맛나게 먹고.
가장님들 만나기 전에 미리 해장하러
3차는 토림국밥으로.

웨이팅 1번이오~~

" 철민아~
들어가자~ "
" 그래그래.
얼른 해장하러 가자~~ "

토림국밥 메뉴판.

밑반찬.

" 진원아.
해장하러 왔는데
소주잔이? "
" 원래 해장술 마셔야
빨리 깬다더라. "
" 하하하. "
" 주호리 전화 왔네? "
" 지금?
어? 나도 왔었네? "
" 그냥 주호리는 지금 와서 될 일도 아니고
여기서 우리끼리 마무리하자. "
" 그래그래. "

보글보글
보글보글

그렇게 토림국밥에서도
시원~~~하게
국밥으로 해장완료!

그리고는 커피 한잔 사들고
반구동 일대를 걸으면서
소화도 시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교회 이름처럼
오늘은 참 행복한 주말. ㅎㅎㅎ

오랜만에 낮술에
더할 나위 없이 무척이나 행복했던 주말.
자주는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 이런 낮술은 대환영! ㅎㅎ
오늘도 진원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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