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3. 06:56ㆍ그냥.../일상
" 이 골목이가?
저 골목이가? "
" 어? 저기 보이네. "
" 아~
진~짜 가깝네. "
" 등잔밑이 어둡다더니만
바로옆이었네. "
" 하하하. "
오늘 2차로 갈 장소인
아몬드치킨 삼성점.
역시 삼성아파트 그 닉네임이 ㅎㅎㅎ

" 와~
분위기가 아주 장난 아니네. "
" 하하하.
그 뭔가의 느낌 그런 게 있따. "
" 어어어. "

화분에 둘러싸인 인테리어
근데 맘이 무척이나 편안해~~지는군요?

" 와~
메뉴가 상당하네. "
" 그렇지만
우리는 뭐 따로 있겠나?
마늘치킨으로 가야지. "
" 당연하지. "
마늘통닭으로 주문완료.

셀
프
코
너

" 대~~박!
매운 고추 부각 이런 것도 있따. "
" 진짜 이건 대박이다. "
" 그니깐. "

그렇게 매운 고추 부각을 비롯한
사라다를 비롯한 밑반찬부터 준비완료.

클라우드 병맥이 잘 없는데
오늘 잘 만났구만? ㅎㅎㅎ
그리고 새로도 한 병 추가.

" 2차부터는 적당~히 마시자. "
" 그래그래.
오늘 기분이 너~무 좋네. "
" 하하하 "
2차를 위해 건배~

소주 한잔에
무척이나 기대가 컸던
고추 부각 맛을 보니?
오~~
요것 봐라?
매콤~한 게 괜찮은걸?


드디어 등장한
마늘치킨.

" 와~~
양이 장난 아니다. "
" 마늘에 고추에 양파에
완전 푸짐~~하게 만들어주셨네. "
" 맛나겠다.
어서 먹어보자. "
" 그래그래. "

앞접시에 슬쩍 담아
맛나게 맛을 보니?
와~~~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랄까?

음~~

경재자가 없는 목은 내가 맛나게 냠냠 ㅎㅎ

아주 촉촉~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주 안주로는 아주

그렇게 2차는 여기서 요렇게 마무리하고?

3차는 아~주 오랜만에
단성무이.

요즘 달동도 예전 달동이 아니라더니만
2차 환영이라는.
단성무이 원래 1차도 어려웠었는데 ㅎㅎ

오랜만이지만

그 느낌만은 그대로네요 ㅎㅎ

" 형수 뭐 먹을까? "
" 음...
도넛 마라샤브? "
" 어어어.
그거 맛이 괜찮더라.
그럼 그걸로 주문할게. "
도넛 마라샤브로 주문완료.

각자 하나씩 나오는 찍어먹는 소스와
크래커가 등장.

이어서 도넛 마라샤브로 등판완료.

" 3차는 진~짜 적당히 마시자. "
" 그래그래.
집에 기어갈지도 모르니깐
천천~히 마시자. "
건배~~

달다리~~한 소스에 찍은 과자도 하나

" 이거는 가운데 마라소스가 끓으면
옆에 고기 넣어 먹으면 되는 거가? "
" 어어어.
고기랑 숙주랑 같이 넣어서
샤부샤부 맨추로 그래 먹음 된다. "

오랜만이군 마라 ㅎㅎ

보글보글
보글보글
" 이제 끓으니깐
고기랑 좀 넣어보자. "
" 오~
기대된다. "

고기랑 숙주를 마라소스에 풍덩.

음~~
요건 소주 안주로도
맥주 안주로도 꽤나 잘 어울리는
팜므파탈 같은 맛이랄까?

역시 소스는 안 맞는 걸로 ㅎㅎ

" 요거 먹는 재미가 있네. "
" 맞다 맞다.
속도가 빠른 건 아니지만,
천천~히 맛나게 맛볼 수 있다 아니가.
근데 여기 죽도 먹을 수 있다. "
" 그래?
그러기에는 배가 너무 부르다. "
" 맞다 맞다. "

그렇게 마지막 소주 한잔에
도넛 샤부샤부도 맛나게 먹고
단성무이도 여기서 마무리했으니?

4차는 와인 한잔 하러 가야겠죠?

오블리비아테 와인 & 위스키 & 칵테일.

2층에 위치한 와인바.
올라가는 길은 꽃길이 아닌 와인길로? ㅎㅎㅎ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주 아늑~~한 공간이?

꽤 감성적인 테라스로 나가는 문

가게 인테리어에는 1도 관심 없으신 두 여성분은
와인 고르기에 푹~ 빠지셨고.

오~~
요런 거 괜찮은걸?

해리포터????
그래서 가게 이름이???

" 그나저나
와인은 뭘로 주문했노? "
" 메나쥬 아 트로와
그걸로 한병 주문했다. "
" 그래그래 잘했네. "




느낌 괜찮단 말이지?

칵테일도 괜찮겠는걸?

바이올린도 꽤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인걸?

드디어 와인이 나왔으니

사장님께서 직접 와인도 따라 주시고.
기대되는걸?

" 내일 머리 깨지는 거 아니가? "
" 하하하.
근데 생각보다 많이 안 마셔서 괜찮을 거다. "
" 하기사
먹는 걸 많이 먹어서 그렇지
술은 그닥 안 마셨긴 하다. "
" 하하하. "
와인은 정말 적당히
건배~~~

오~~~~
요녀석 묵직~함이 있는걸?

이쁜 포크랑 같이 나온 귀여운 녀석들.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에서 날라온
피노누아 롱반
이라는 녀석.

지화자 좋~구나~~ ㅎㅎ

비록 우리 연우 우리 아인이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
맛나는 음식과 재미난 이야기로
토요일 저녁이 무척이나 즐거웠다는 ㅎㅎ
조만간 번개모임으로 또 만나는 걸로?
오늘도 형,형수,박경미니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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