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1. 07:15ㆍ그냥.../일상
" 박경민님.
와~~
진짜 바다가 예술이네. "
" 파도도 잔잔~~하니
딱! 좋네. "
" 어어어. "
감포에서 맛난 가자미조림 먹고
오랜만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향하는 길에 만난
푸르디푸른 바다.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ㅎㅎㅎ
" 박경민님.
저기 봐봐
생선이 한~거 널려있어. "
" 와~
근데 저래 널어놨다가
갈매기가 다 물고 가면 어쩌지? "
" 하하하. "
갈매기가 생선 물어갈까 봐 걱정하는 박경민님.
드디어 구룡포로 입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심스럽게 길을 건너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입장.
여기도 꽤 오랜만인지?
" 박경민님.
저~ 위에 사진 찍고 계신다.
어서 피해드리자. "
" 그래그래. "
이쪽부터 가볼까?
저쪽부터 가볼까?
" 박경민님.
동백이 쪽으로 가볼래?
아님 일본가옥 거기로 가볼래? "
" 음...
일본가옥 쪽으로 가보자. "
" 오키오키. "
그리하여 이 동네에서 젤 큰 일본인가옥 쪽으로
뚜벅뚜벅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아이고~~
귀여운 녀석들을 이렇게 또 만나는구만? ㅎㅎㅎ
귀와 꼬리에 염색한 귀염둥이.
살짝 통통~해서 더 귀여웠던 녀석까지
잠시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구룡포 100년.
옛 일본가옥 전도부터
천천히 읽어봅니다.
" 박경민님.
소품샵 문 열었음 좋았겠다. "
" 그러게.
안에 뭔가 재미난 게 많을 것 같은데. "
" 그니깐. "
구룡포 추억상회는
이따 만나는 걸로? ㅎㅎㅎ
무척이나 정겨운 골목길.
구룡포 근대역사관.
앞에 관람하셨던 분들이 나오시길 잠시 기다렸다가
우리도 입장.
지난번에 왔을 때도 무릎 꿇고 앉아 계셨는데
오늘도 그러고 계시네요.
무릎관절은 괜찮으신지 ㅎㅎㅎ
이제는 올라갈 수 없는 2층.
누가 또 이걸 화장실인 줄 알고 썼던 걸까?
출입금지 표지와
용변 보는 곳이 아니라는 경고문구까지 ㅎㅎ
여름에 요 마룻바닥이 꽤나 시원할 것 같고
구룡포 엘도라도
" 박경민님.
지난번에 이런 게 있었나? "
" 글쎄...
뭔가 좀 바뀐 거 같기도 하고? "
" 그니깐. "
벽에 걸린 지도를 보니
그 당시 시대상도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용이 승천했다는 구룡포의 전설.
" 박경민님.
여기 주방인데
나름 일본그릇들도 놔두셨네? "
" 찜기도 있고 솥도 있고,
저기 도마도 보인다. "
" 어어어. "
2구 아궁이?
자~
이제 구룡포 추억상회로 들어가 볼까?
우와~~
우리는 뽑기로 불렀던
추억의 달고나가? ㅎㅎ
드라마 촬영 때 출연하셨던 분들의 사인도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 박경민님.
진~짜 어릴 때 문방구 느낌이다. "
" 어어어.
맞다 문방구. "
" 추억 돋고 좋다. "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군것질거리들.
뽀빠이가 아직????
울기등대 소풍 가면
용돈 탕진하게 만든
가위바위보 게임기.
네이놈~ 내 돈을 돌려달라! ㅎㅎㅎ
" 박경민님.
나는 이거 하나 사고 싶다. "
" 아이고~
집에도 안 만든 장난감 있잖아. "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
" 그래그래
사거라. "
" 고맙소~ "
덕분에 자동차 장난감 하나 득템. ㅎㅎ
날도 차고 따듯~한 커피도 한잔.
덕분에 구룡포 투어가 따뜻해지겠는걸?
흑백사진을 찍어 주신다는 동백사진관.
그러고 보니 상호명이 동백이가 많아졌고
어화만대.
살짝 골목길을 올라오자
또 다른 풍경을 내어주는 구룡포.
그 걸어가는 길이 너무 재밌네요.
대나무숲길도 보이고? ㅎㅎㅎ
동네 강아지가 열심히 뛰어갔는데
너무 빨리 달려가 넘어질까 걱정됐다는 ㅎㅎㅎ
참 재미나면서도 가슴 졸이며 봤었던
동백꽃필 무렵.
오늘은 둘만 있기에
각자 한 장씩 사진을 ㅎㅎㅎ
담에는 누구랑 같이 오는 걸로? ㅎㅎㅎ
포항 K-드라마 촬영지 투어도 괜찮겠는걸?
" 와~~
박경민님.
가슴이 뻥! 뚫리네. "
" 그러니깐.
여기가 아주 뷰가 최고다. "
" 어어어. "
아까 밑에 2층짜리 주택이
여기 있었으며 또 어땠을까?
다시 밑으로 내려와
동백 기념품 판매업소 동백점빵을 지나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의 마스코트
까멜리아가 등장.
드라마 덕분에 여기 오시는 분들은
꼭! 들린다는 까멜리아.
" 박경민님.
한 바퀴 다 돌았으니
이제 슬~ 넘어가면
병원시간 딱! 맞겠네. "
" 그래그래.
때마침 커피도 딱! 떨어지고,
슬~ 출발하자. "
" 어어어. "
주중 연차를 쓰고 감포에서 맛난 가자미조림도 먹고,
오랜만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도 거닐고
모처럼만의 여유를 만끽했던 하루.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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