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통시장 투어? 대송시장, 남창 옹기종기시장...

2024. 12. 14. 08:29그냥.../일상

" 오랜만에 얄브리~~한거 무러 가까? "

" 그라까요? 

 그럼 퇴근하시고 신정동 넘어가시죠. "

" 그래그래. "

 

얄브리~~한 삼겹살 맛나게 먹고

개냥이랑 즐거운 시간까지.

 

 

 

오늘따라 엄청 귀여워하시는 성형님.

 

 

 

" 상록아.

 금요일에 시간 괜찮나? "

" 이번주?

 어 목요일에 회식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없으면 괜찮다. "

" 오키오키.

 그럼 시간 혹시 되면 주호랑 한잔하자. "

" 좋지~ "

 

때마침 금요일 시간이 괜찮은 상록이랑

간만에 한잔 하는 걸로.

1차 삼겹살 맛나게 먹고

2차는 야외 테이블이 있는

미스터 통닭으로.

 

 

 

오늘도 고양이들이 반겨주는 미스터 통닭.

 

 

 

주호리의 손길이 간지러웠는지

풀려나자마자 고양이 세수 중?

 

 

 

" 여기 두 마리가? "

" 어어어.

 덩치 큰 아이랑 검은 고양이

 두 마리다. "

" 와~~

 대박이네. "

 

 

 

고양이랑 잠시 인사하고

통닭 해체는 주호리가.

01

 

 

결국 주호리 무릎까지 접수한

검은 고양이 녀석 ㅎㅎㅎ

 

 

 

귀여운 녀석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주말이 찾아왔으니?

오늘은 동구에 위치한

'대송 농수산물시장'으로.

 

 

 

" 박경민님.

 진~~짜 오랜만에 대송시장이네. "

" 하기사 언제 오고 안 왔지? "

" 그러게.

 자 슬~ 둘러봅시다. "

 

 

 

대송시장 왔으니

신토불이 돼지국밥 족발에서

 

 

 

족발 한팩 포장도 하고

 

 

 

또 잠시 이동해서

 

 

 

꾸꾸과자점에 들러

소금빵이랑 이것저것 구입완료.

 

 

 

족발만큼 비싼 쌈도 준비.

 

 

 

동싱글즈6 보면서

주말 박경민님과 저녁 겸 한잔.

 

 

 

오랜만인 신토불이 족발.

음...

 

 

 

25도짜리 겨울 소주.

와~~ㅎㅎㅎㅎ

 

 

 

박경민님 후식으로는 꾸꾸과자점 빵으로.

 

 

 

다음날 마침 일요일은 남창장이 열리는 날이라

이른 아침 남창장 구경하러.

 

 

 

남창 옹기종기시장.

 

 

 

" 박철미니.

 고추튀김이랑 좀 사자. "

" 좋~지. "

 

튀김 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고추튀김도 사고

012

 

 

꼬마깁밥도 하나 스윽.

 

 

 

소머리 수육을 파는 식육점을 발견.

 

 

 

" 박경민님.

 잘 골라서 담아봐봐. "

" 알았오. "

 

소머리 좋아하시는 박경민님을 위해

 

 

 

소머리수육도 한팩 포장완료.

 

 

 

" 박철미니.

 오이도 좀 사까? "

" 오이?

 쌈장에 찍어먹음 시원하니 좋지? "

" 오케이. "

 

 

 

오이도 검정 봉다리에 스윽.

 

 

 

집에 가는 길에 만난

박경민님이 좋아하시는

도토리묵까지?

 

 

 

" 박경민님.

 뭘 많~이 샀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머가 많이 없는 거 같지? "

" 하하하

 두부를 안 사서 그런가? "

" 아~~ 그럴지도 모른다. "

 

그렇게 남창장에서 산 맛난 음식들로

일요일 점심도 잘~ 먹었고.

 

 

 

집 앞 마트 식육점에 

소고기가 좋~은게 있어서

수요일 저녁에는 소고기 파뤼.

 

 

 

오늘은

한우 꽃등심살

 

 

 

그리고

숙성한우갈비모둠.

 

 

 

덕분에 와인 한잔.

 

 

 

" 박경민님.

 등심 괜찮네. "

" 어어어.

 마트 가는 길에 한 번씩 사 먹음 되겠다. "

" 그니깐.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

 

 

 

나는 솔로 보믄서 와인 한잔.

 

 

 

" 와~~

 뭔가 답답하다. "

" 왜? "

" 나는 솔로 보니 뭔가 답답하니 안 되겠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해야겠다. "

" 뭐?

 하하하

 그냥 막걸리가 마시고 싶다 하지? "

" 하하하. 

 세상 다~ 그런 거 아니겠나? "

 

 

 

덕분에 얼음 동동 띄워놓은

시원~한 막걸리

 

 

 

거기에 모둠갈비까지

덕분에 소고기 배불리 먹었던 저녁.

 

 

 

 

신정동 얇브리~~한 삼겹살에서

상록이랑 주호리랑 통닭.

오랜만에 대송시장 족발에

남창장의 소머리수육을 지나

한우 구이로 마무리.

덕분에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했다는? ㅎ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