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9. 07:00ㆍ그냥.../일상
" 간만에 한번 보까? "
" 그래그래. "
" 어디 사이즈 괜찮은 곳 없나? "
" 닭도리탕 괜찮나? "
" 오~ 닭도리탕
나야 좋지. "
" 그때 갔던 아호 거기
닭도리탕 미리 부탁드리면
만들어주신다. "
" 오키오키.
그럼 이따 저녁에 만나자. "
" 어~ "
오랜만에 광호랑 번개모임.
퇴근 전에 미리 전화로 닭도리탕을 부탁드리고,
퇴근 후에 박경민님과 아호로.
" 친구야.
생각보다 일찍 왔네? "
" 광호야.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
" 고생했다. "
오늘 맛볼 메뉴는?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하면
맛나게 맛볼 수 있는
닭도리탕.
" 어서 앉으세요.
미리 준비 해놨어요. "
" 아이고~
감사합니다~~ "
주문을 부탁드린 덕분에 미리 차려진 식탁.
" 이모님.
원위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고
그중에 용훈 사진이 특히 따로 붙어있네요? "
" 아~
제 조카손자에요. "
" 아~~
어쩐지 안 보이던 포스터가 보인다 했습니다. "
사장님 덕분에 원위라는 그룹도 알게 되고,
훈스타라 불리는 용훈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
잘~생겼군 ㅎㅎ
잘생긴 친구도 만나봤으니?
이제 굶주린 배를 좀 채워볼까?
" 와~~
친구야.
닭도리탕 양이 꽤 많다. "
" 광호야.
셋이서 먹음 금방이다. "
" 나중에 밥도 볶아 묵자. "
" 당연하지. "
보글보글
보글보글
시작은
진로
태화루
켈리.
닭도리탕이 끓기 시작하면
우선 당면부터 투입.
" 오늘도 다들 고생했다. "
" 그래그래.
광호는 명촌까지 온다고 더 고생했고. "
" 내가 일찍 마치니깐
오는게 빨리 먹는 방법 아니겠나? "
" 고맙다~ "
오늘 하루도 고생한 우리를 위해
건배~~~
막걸리 한잔에
시원~한 열무김치
그리고 밑반찬도 하나씩 맛나게 냠냠.
" 광호야.
다리하나 먹어라. "
" 경민이 줘라. "
" 아니 아니
나는 닭다리 싫어한다. "
" 오~~ "
" 박경미니 닭다리 안 먹으니깐
우리 둘이 하나씩 나눠먹음 된다. "
" 오키오키. "
광호군과 사이좋~게 닭다리 하나씩.
당면은 더 익히면
국물만 빨아먹는 식탐쟁이로 바뀌기 때문에
그전에 익었다 싶을 때 바~로 입속으로.
음~~~
닭도리탕에 감자는
와~~~
이것만 따로 만들고 싶다는 ㅎㅎㅎ
쫄깃한 닭껍질이 붙어있는 부위도 맛나게 냠냠.
" 광호야.
맛이 괜찮나? "
" 와~~
여기 닭도리탕도
사이즈 있네. "
" 오~~
맛난다니 다행이다. "
경쟁자가 없는 목는
철민군 혼자 독차지하는 걸로? ㅎㅎㅎ
자극적이지 않고
특히 오늘따라 열무김치랑 너~무 잘 어울리는
닭도리탕.
" 고기 어느 정도 먹었으니깐
밥 볶을까? "
" 그러자.
고기는 거의 다 먹은 거 같네. "
" 오키오키. "
자~ 이제 닭도리탕의 하이라이트
볶음밥 타임~~
김가루 솔~솔 뿌려진 밥 한 숟가락 맛보니?
오~~~
중간중간 살코기도 있고
열무김치랑 멸치조림도 스윽 올려
맛나게 냠냠.
그렇게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오늘도 깔끔하게 비운 식탁.
주중 급 번개로
광호군과 맛난 닭도리탕에 막걸리 한잔.
가끔 이렇게 번개 모임도 너무 괜찮은걸?
광호야.
다음에도 번개로 또 맛난 거 먹으러 가자~ ㅎㅎ
오늘도 광호군 박경미니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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