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해구) 진해 다이노브루잉. 상남, 로망스...

2024. 11. 26. 14:39그냥.../일상

" 박경민님.

 배도 부르고 슬~ 걸으면서

 시내 구경 좀 하면서 걸어볼까? "

" 그러자. "

 

 

오늘 여러 번 만나는 이순신 장군님 동상을 지나

 

 

 

거리를 걷다 보니

울산집? 

와~~

울산이란 단어에 이렇게 반가울 줄 ㅎㅎ

 

 

 

군대 있을 때 정말 고마웠던 공중전화박스.

 

 

 

" 박경민님.

 뭔가 화사~~한 거리가 나왔어. "

" 그러게?

 분홍분홍한게 반짝반짝하네. "

" 어어어. "

 

 

 

진해 별빛축제가 열렸던 거리인 것 같은데

그 길이 마치 벚꽃이 핀 것처럼 너무 이뻤다는

 

 

 

" 박경민님.

 드디어 도착했네.

 그 유명한 다이노브루잉. "

" 아~~

 수제맥주? 

 지금은 배가 부르니깐

 가서 맥주 있음 사서 울산 가까? "

" 그래그래.

 좋~은 생각이다. "

 

 

 

다이노 브루잉.

 

 

 

야외테이블도 넉넉~하고

 

 

 

실내 테이블까지 넉넉했으며,

여유롭게 맥주를 즐기시는 

외국인 분들이 꽤 계셨던 게 인상적이라고나 할까?

 

 

 

" 혹시 맥주 포장이 가능할까요? "

" 네.

 캔으로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

" 오~~

 그럼 상남 IPA, 로망스 IPA로

 2캔씩 부탁드려도 될까요? "

" 넵.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네~ "

 

 

 

예~~전에 

가로수길에 어느 펍이었을까?

첨에 맥주 좀 마시러 다닐 때

거기 펍의 느낌과 비슷했던 칠판? ㅎㅎㅎ

 

 

 

탭이 꽤 많았는데

저기 있는 거 한잔씩 다 맛보고 싶었다는 ㅎ

 

 

 

또 펍에 다트게임이 빠질 순 없겠죠? ㅎㅎ

 

 

 

아무래도 외국분들이 많이 오시는게 맞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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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에서 받으신 상과 상패들도 보이고

 

 

 

사장님께서 캔에 맥주 이름을 써주시고는

 

 

 

캔맥주로 만들어주셨는데

그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고

 

 

 

화수브루어리 사장님과

곧 울산 태화강에 오신다고 하셨는데

기회가 맥주맛보러 갈게요~~ ㅎㅎ

 

 

 

" 박경민님~

 살찐이가 달려가고 있어~ "

" 어디? "

 

 

 

새끼 데리고 밤마실 나온 살찐이

후다닥 달려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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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까지 시원~한 맥주를 운송하기 위해

일단 쿨러백이 있는 코카콜라 한 박스부터 구입하고는?

냉장고에 맥주 곱게 모셔놓고

다시 호텔밖으로? ㅎㅎㅎ

 

 

 

" 박경민님.

 달이 떴네? "

" 굴뚝 너머로 보이는 달이

 참 이쁘다. "

" 어어어. "

 

 

 

다시 나온 진해의 밤거리는

너무나 이뻤으며

 

 

 

시장구경 좀 해보려고

시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이미 마감 중.

 

 

 

" 박경민님.

 저~ 멀리 진해탑이 보이네? "

" 밤에 올라가면 야경이 더 좋을라나? "

" 오~~~

 담에 오면 야경 보러 한번 가봐야겠다. "

" 어어어. "

 

 

 

그렇게 여기저기를 마구 돌아다니다 보니

 

 

 

갑자기 배가 출출~한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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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러

진해 지역 막걸리랑 이것저것 사서

야식 겸 막걸리 한잔 하는 걸로? ㅎㅎ

 

 

 

생진해 군항주 막걸리?

 

 

 

 

" 박경민님.

오늘 종일 돌아댕긴다꼬 수고했다. "

" 박철미니도

운전하고 돌아댕긴다꼬 수고했다. "

 

 

 

와~~~

막걸리 시원~하게 한잔 했더니만

급! 요녀석도 너~~무 궁금해지는 걸?

 

 

 

 

상남 IPA도

 

 

 

로망스 IPA도

 

 

 

사이좋~게 한 캔씩 나눠마신 덕분에

진해의 밤이 더 아름다웠네요 ㅎㅎ

 

 

 

 

나머지 두 캔은

요 쿨러백에 담아

내일 곱~게 울산으로 가는 걸로? ㅎㅎㅎ

 

 

 

 

다이노 브루잉 상남과 로망스 덕분에

쿨러백 들어간 마시지도 않은 콜라로 구입하고?

아끼면 똥 된다는 말도 몸소 체험했던 진해의 저녁...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