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동) 퓨전 회포차. 오징어회...

2024. 11. 18. 14:30그냥.../일상

" 아직 해가 중천이다. "

" 그니깐.

 일단 인원이 좀 있으니깐

 자리가 넓은 곳으로 가자. "

" 그럴만한 횟집이 있을까? "

" 저번에 대율이랑 주호랑 갔던

 퓨전 회포차라고 거기 자리되겠더라. "

" 오키오키

 그럼 거기로 가보자. "

 

 

그리하여 치킨과 회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퓨전 회포차'에서 2차를 진행하는 걸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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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2번 룸이 비어있어서 냉큼 입장완료.

 

 

 

" 광호야.

 생일이라고 미역국도 나오네? "

" 이야~~

 사이즈 있네. "

" 하하하 "

 

 

 

" 미역국도 나왔으니

 다 같이 한잔하자~ "

" 그래~~ "

" 광호야.

 다시 한번 생일축하한다~ "

" 고맙다~~ "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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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독

보고 있나? ㅎㅎㅎ

 

 

 

" 아까 모둠회랑 오징어 주문했었나? "

" 어어어

 오징어 있어서 주문했다. "

" 오~~

 간만에 오징어 먹어보는 거가? "

 

 

 

" 똥손 조심해라~ "

" 쭌~ 머하노~~ "

" 안에 머가 있나 궁금해서. "

" 쏟을라 나또라~~ "

 

 

 

아이스팩이 궁금했던 똥손 쭌.

 

 

 

회를 살짝 큼지막하게 썰어 주셔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는 ㅎㅎ

 

 

 

서서히 차려지는 식탁.

그에 따라 분주해지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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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에 회 한점 맛을 보니?

캬~~~

 

 

 

그사이 오징어회도 등판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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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너무 푸짐하다. "

" 그니깐.

 오징어에 회에.

 이따가 매운탕도 묵자. "

" 그래그래. "

 

 

 

얼마 만에 오징어회인지 ㅎㅎ

 

 

 

" 오~~

 오징어회 좋네. "

" 많이 먹자. "

" 그래그래. "

 

 

 

음~~

 

 

 

" 밥 위에 올려서 먹음 맛나겠따. "

" 진원아.

 나도 지난번에 왔을 때 그 생각했다. "

" 그러게.

 이거는 밥반찬이다. "

" 어어어 "

 

 

 

" 한쌈 쌌나? "

" 준비 중이다. "

 

 

 

소주 한잔에 진원군과 쌈 건배~ ㅎㅎㅎ

 

 

 

음~~~

 

 

 

좋은데이에서 또 나와 주셔서

이런 숙취해소제까지?

덕분에 소주를 더 마시게 됐다는 ㅎㅎ

 

 

 

쌈도 알차게 싸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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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녀석도 맛나게 냠냠.

 

 

 

모둠쌈? ㅎㅎㅎ

 

 

 

" 매운탕 나왔다~~ "

" 이야~~ 

 양이 장난 아니네. "

" 국물도 시원~하겠고. "

 

 

 

보글보글

보글보글

 

 

 

" 다 끓였으니깐

 덜어서 먹음 되겠다. "

" 매운탕 나왔으니

 한잔씩 해야지? "

" 그래~ "

 

 

 

시원~한 국물 덕분에

속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고기도 알차게 들어가 있고 ㅎㅎ

 

 

 

" 더 늦기 전에 케이크 해야지? "

" 그래그래. "

 

 

 

대율군이 촛불을 켜고

 

 

 

' 생일축하합니다~ '

' 생일축하합니다~ '

 

 

 

광호군 생일축하 노래도 끝났으니?

 

 

 

촛불 불고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 광호야~

 다시 불이 켜졌다~ "

" 뭐? 

 이거 이거 다시 불어야겠네. "

" 하하하 "

 

 

 

다시 불붙은 촛불 끄기가 끝났으니?

 

 

 

이제 박경민님의 축하공연도 봐야겠죠?

 

 

 

성대한 박경미니 공연도 끝났고

이제 생일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볼까?

 

 

 

다들 케이크 먹을 때

 

 

 

나는 케이크 보다 더 좋은

매운탕 국물에 밥 말아 맛나게 냠냠. ㅎㅎㅎ

 

 

 

" 회가 좀 남았네?

 회덮밥하까? "

" 좋~지. "

 

 

 

오늘 회덮밥은 주호리가 진행하는 걸로.

 

 

 

" 와~~

 역시 밥은 최고의 안주다. "

" 맞다 맞다. 

 밥 만한 안주가 또 없지. "

" 그니깐. "

 

 

 

소주 한잔에 회덮밥 쌈

캬~~~

 

 

 

이제 정리하고 나오려는데

진원군 주호리한테 마지막 한 숟가락의

밥을 먹여주려고 준비 중이고

 

 

 

주호리는 이미 좀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마지막 소주 한잔에 진원군이 주는 밥 한 숟가락으로

2차를 피니쉬!

 

 

 

 

3차는 맞은편에 통닭집으로.

 

" 주호리.

 괜찮나? "

" 내 좀 쉬고 있을게. "

" 안이현이는 온다 하드나? "

" 어~ 곧 올 거야. "

 

주호리가 잠든 사이

다같이 건배~~

 

 

 

주호리 대신 안이현이로 선수를 바꿔야 하는 건가? ㅎㅎㅎ

 

 

 

막 튀겨진 치킨이 삽 위에 등장.

 

 

 

" 예전에 삼산에

 고깃집 중에 화덕인가?

 삽에 고기 구워주는 가게 있었다 아니가? "

" 어어어 맞다.

 현대백화점 근처 2층이었나? "

" 그 집이 갑자기 생각나네. "

" 와~~

 그게 언제 적이고. "

" 근 20년이 다 되어가네. "

 

 

 

주호리는 슬픈지 휴지까지 들고 ㅎㅎㅎ

 

 

 

그사이 안이현이가 도착했는데

안이현이 안경에 관심 가지는 진원군.

안이현이 안경 쓰고 한 장.

근데 잘~ 어울리는걸? ㅎㅎㅎ

 

 

 

치킨도 맛나게 먹었으니?

마지막 코스 노래방으로 출동~~

 

 

 

노래방에 입장하자마나

갑갑한지 신발을 벗은 진원군.

 

 

 

신발은 곱게 모셔놓고

 

 

 

 

맨발로 노래방 바닥 청소 중인 진원군.

 

 

 

갑자기 다가오더니만

양말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고?

 

 

 

덕분에 맨발로 노래방 청소 시작!

 

 

 

다시 살아난 주호리.

 

 

 

맨발의 진원군 덕분에

노래방도 너무 재미지게 마무리 ㅎㅎ

 

 

 

광호군 생일 덕분에

다 같이 모여 맛난 우대갈비부터 시작해서

화끈한 노래방까지 

너무나 즐거웠던 토요일.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먹고 잘~놀았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