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정통영주묵집 식당 태평초, 태극당 과자점 카스테라 인절미...

2024. 11. 7. 17:50그냥.../일상

" 박경민님.

 상쾌한 아침이다. "

" 그렇네?

 슬~ 준비하고 대평초 먹으러 갈까? "

" 하하하

 그게 그렇게 생각나나? "

" 어어어 "

" 알았따.

 서둘러봅시다. "

 

단양에서 영주로 가는 길에는

검정치마와 함께하는 걸로? ㅎㅎ

 

 

 

" 박경민님.

 태평초 먹기 딱! 좋은 날씨네? "

" 하하하

 그런 날씨가 또 있나? "

" 지금이 그 날씨야. "

 

성당 뒤로 보이는

푸르디푸른 바다 아니지 하늘이

오늘따라 더 멋지게 보이고.

 

 

 

지난번에는 없었던

전통묵집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한결 쉬운 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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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님.

 이제 슬~ 들어가 봅시다. "

" 그래그래. "

 

 

 

영주맛집

안심식당.

 

 

 

앞마당이 멋들어진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오랜~만에 왔지만

얼마 전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의 식당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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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초로 부탁드리자

 

 

 

잠시 후 오봉에 한가득 담겨 나온 태평초와 밑반찬.

 

 

 

" 박경민님.

 밥이 참 이쁘네. "

" 놋그릇에 담아 주셔서 그것도 이쁘고? "

" 어어어

 아무튼 이래저래 좋네. "

" 하하하 "

 

 

 

박경민님께서 그렇게 생각났다던 태평초.

 

 

 

김치찌개에 묵이 들어간 느낌?

 

 

 

한국자 떠서 그릇에 담아

 

 

 

묵이랑 김치랑 고기랑 삼합으로도 즐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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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위에 나물하나 올려 한 숟가락 먹은 뒤?

 

 

 

태평초 한 숟가락 바~로 맛보면

캬~~~

입안이 행복해지는 기분이랄까? ㅎㅎㅎ

 

 

 

질지 않은 꼬들한 밥을

국물에 살살 말아 한 숟가락 먹어도 좋고

 

 

 

살짝 짠감이 있긴 하지만

된장에 담긴 고추지도 

아주 훌륭한 밥반찬.

 

 

 

깻잎도 밥 위에 올려 한 숟가락 하고는?

 

 

 

태평초 국물 한 숟가락

캬~~

완전 밥이 술술 들어가는구만?

 

 

 

밥 위에 고기랑 묵도 슬쩍

 

 

 

음~~

 

 

 

그렇게 맛나게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오늘도 깔끔하게 비운 식탁.

 

 

 

마지막은 놋그릇에 담은 물로 피니쉬!

 

 

 

" 박경민님.

 지난번에 왔을 때는

 빵이 동나서 못 샀던

 태극당으로 가볼까? "

" 그래그래.

 거기 카스테라 인절미 사러 가야 한다. "

" 오케이~ "

 

 

 

 

오랜만에 영주시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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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뿌리기업 태극당.

 

 

 

블루리본이 인증해 주는 태극당.

 

 

 

" 박경민님.

 지난번에는 오후에 와서

 빵이 많이 없었지만,

 오늘은 일찍이니 괜찮겠지? "

" 그래야 할 텐데 말이다. "

" 일단 슬~ 봅시다. "

 

 

 

백년가게.

 

 

 

아침에 빵이 나왔는지 그래도 진열대에 빵들이

소복~히 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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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잘 모르지만

가격도 꽤 착한 것이

사랑받는 이유가 있었군요?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베이글.

 

 

 

" 박경민님.

 여기 있네~~ "

" 마침 있었네? "

" 어어어

 달동이랑 얌동꺼랑 그래 사가자. "

" 그래그래. "

 

카스테라인절미.

요녀석 만나기가 참 어렵네요 ㅎㅎ

 

 

 

맛만 보라고 하나 억지로 먹었는데

음~~

우유랑 먹음 더 맛날 것 같은 

카스테라인절미.

 

 

 

묵직~하게 포장도 했으니

 

 

 

 

혹시나 해서 떡볶이집 문 열었나?

하고 시내 투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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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님.

 시간이 일러서 아직 안 열었나봐. "

" 아깝네.

 떡볶이 먹고 갔음 좋았을 건데. "

" 하하하 "

 

 

 

아쉽지만 랜드로바 떡볶이 랜떡은 다음기회로? ㅎㅎ

 

 

 

그러고 보니

집에 나드리 분식 밀키트 있는데

언제 먹을까나?

생각난 김에 집에 가서 먹을까?

 

 

 

아침 영주 시내 구경도 끝났으니?

 

 

 

집으로 가는 길은 국도로 달리다

 

 

 

 

건천에 위치한

'건천다방'에서 목 좀 축이고 가는 걸로?

 

 

 

건천

다방

 

 

 

" 박철미니

 뭐 마실래? "

" 음...

 커피 말고 암거나? "

" 알았어. "

 

 

 

스타텍????

 

 

 

사장님께 허락을 받고 

25년 만에 만져본 스타텍.

진짜 2년 넘도록 정말 만족스럽게 썼었는데

딸깍 딸깍 그 소리며

갬성이 아주 장난 아니었던 스타텍.

 

 

 

사장님 덕분에

옛 추억까지 잠시 느낄 수 있었던

건천

다방.

 

 

 

 

맛난 음식들과 멋들어진 풍경까지

1박 2일의 짧지만 알찼던 문경 영주 나들이.

다음에는 또 어디로 떠나볼까?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놀고 잘~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