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 사인암, 단양브루어리 솔티맥주, 구경시장...

2024. 11. 2. 07:31그냥.../일상

" 박경민님.

  인자 멋들어진 풍경 보러 가볼래? "

" 그라까? "

" 빨리빨리 움직이니깐

  뭔가 하루에 많은 걸 하는 것 같다. "

" 그렇지?

 아침일찍 서두른 덕분에 

 맛나는 두부찌개도 먹고,

 스카이워크도 걷고,

 멋진 풍경에 카페도 가서 커피도 마시고. "

" 그럼 이제 어디로 가는 거지? "

" 사인암이라고

 아직 단양에서 한 번도 못 가본 곳으로 간다. "

" 오키오키 "

 

카페산에서 내려와

달리고 달려 

 

 

 

사인암에 도착.

 

 

 

" 박경민님.

 저기 보이는 저기가 사인암이야. "

" 오~~~ 

 완전 멋지네. "

" 어어어 "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강가에

우뚝 솟아있는 사인암.

 

 

 

출렁다리도 살짝 건너보고 ㅎㅎ

 

 

 

캬~~~

주위 풍경이 너무 좋았던 사인암.

 

 

 

청련암.

 

 

 

" 박경민님.

 법당 안에 뭔가 중요한 뭔가가 있나봐? "

" 한번 가보까? "

" 어어어 "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덕분에 귀한 불상도 감상하고.

 

 

 

" 어? 저~ 위에도 법당이 있어. "

" 박철미니.

  올라가는 거 괜찮겠나? "

" 천천~히 

  조심해서 올라가 보자. "

 

삼성각으로 올라가는 가파른길을따라 올라가니?

 

 

 

와~~

장난 아닌걸?

 

 

 

때마침 스님이 안 계셔서

조용~히 삼성각 구경까지 끝내고

 

 

 

다시 내려오는 길에 만난 다람쥐. ㅎㅎ

 

 

 

 

너무 귀여운 다람쥐 녀석.

집에 델꼬 가고 싶었다는 ㅎㅎ

 

 

 

" 박경민님.

 아까 다람쥐 너무 귀엽드라 아니가? "

" 어어어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본 다람쥐. "

" 그니깐.

 단양은 아직 깨끗하고 맑은가 보다. "

 

 

 

다람쥐 이야기 하면서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단양 구경시장에 도착.

넓디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으로 올라가는데

 

 

 

" 박경민님.

 저~~ 강 너머에 폭포가 있어! "

" 폭포? "

" 어어어

 와~~ 대박이야. "

" 인공폭포인가? "

" 그렇겠지? "

 

생각지도 못한 폭포 구경까지?

 

 

 

" 와~~

 아까는 다람쥐 지금은 제비도 있어! "

" 하하하

 많이 놀랍나? "

" 어어어

 와~~~

 제비는 또 얼마만이고? "

" 하하하 "

 

오랜만에 만난 제비 가족들.

근데 제비똥 떨어질까봐 후다닥! ㅎㅎㅎ

01

 

 

 

" 아!

 문이 닫혔다. "

" 아쉽구만.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심 좋았겠는데. "

" 그니깐.

 나름 기대하고 왔는 단양브루어리인데

 너무 아쉽다. "

" 담에 또 단양에 올 명분이 생긴 거가? "

" 그렇지? "

 

너무나 기대하고 왔었는데

아쉽지만 오늘은 휴무일이었던

'단양브루어리.'

 

 

 

그래도 구경시장 구경은 해야겠죠? ㅎㅎㅎ

 

 

 

역시나 입구부터 사람들로 붐비는 구경시장.

 

 

 

닭강정이며 아이스크림이며 빵이며

아주 난리가 나있는 거리를 살짝 벗어나

요리조리 구경을 하는 와중에

 

 

 

" 박철미니~

 여기 맥주 있어~ "

" 그래? "

" 어어어

 빨리 와봐~ "

 

 

 

그렇게 애타게 찾았던 

솔티맥주가 닭강정집에?

 

 

 

요녀석 드디어 만나는구만?

 

 

 

" 박경민님.

 생맥은 아니지만

 그래도 병맥으로나마

 맛볼 수 있겠다. "

" 그래그래.

 다행이다. "

 

 

 

맥주를 들고 가려는데 사장님께서

 

 

 

요렇게 이쁘게 포장까지? ㅎㅎㅎ

 

 

 

 

덕분에 울산 가서 잘~ 마실게요~~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유쾌하셨던 뻥튀기 사장님 뻥튀기도 2봉 구입완료.

 

 

 

" 와~~

 이거 장난 아니네. "

" 그니깐.

 엄~청 저렴하게 잘 산거 같아. "

" 오늘 하루종일 바삭바삭 거리는거가? "

" 하하하 "

 

 

 

 

단양브루어리가 문을 닫아 아쉬웠는데

그래도 닭강정집에서 구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ㅎ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