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 더담은국밥. 순대국밥...

2024. 8. 8. 10:13그냥.../일상

" 박경민님.

 오늘은 송정에 다른 국밥집을 가볼까? "

" 어디? "

" 더 담은 국밥이라고 옥 돼지국밥 근처에 있어. "

" 거기도 일찍 문을 열어? "

" 어어어

 

더 담은 국밥의 영업시간은

0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입니다.

 

 

 

" 박경민님.

 오픈시간이 한 20분 남았는데

 박상진 의사 생가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갈까? "

" 그러자. 

 쪼금 걷다가 밥 먹음 밥도 더 맛나겠지? "

 

 

 

나란히 사진도 한 장 찍고

 

 

 

박상진 의사 생가로 들어가 봅니다.

 

 

 

" 송정을 그렇게 왔는데

 여기는 또 첨이네. "

" 그러게. 

 그래도 이렇게 잘 보존이 되어있어서

 좋기는 좋으다. "

" 어어어 "

 

 

 

생가도 잘 둘러봤으니?

 

 

 

 

이제 밥 먹으러 국밥집에 입장.

 

 

 

어?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시네요.

 

 

 

메뉴판.

 

 

실내 분위기가 국밥집 맞어?

 

 

 

" 박경민님.

 완전 카페 같은 분위기야. "

" 그니깐. 

 국밥집 이미지랑은 완전 다르네. "

" 어어어

 분위기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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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니지 국밥집 구경도 했으니

오늘 아침으로 순대국밥 주문도 부탁드리니

 

 

 

밑반찬이 등장.

모자란 반찬이 있으시면

셀프바 이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음...

국물에 말면 딱! 좋은 꼬들꼬들한 쌀밥이고

 

 

 

 

" 박경민님.

 오늘은 다대기 풀어야겠다. "

" 하하하

 다대기 맛 보니 그래야겠더나? "

" 어어어 

 오늘은 푸는 걸로 정했어. "

" 대단하다. "

 

 

 

와사비장도 미리 풀어놓고

 

 

 

자~ 국밥이 등장.

 

 

 

 

보글보글

보글보글

 

 

 

 

국물이 아주 뽀~~얀 것이

 

 

 

오~~~

 

 

 

순대도 일단 찰순대가 아니어서

내 기준에서는 더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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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장에 찍어먹을 순대는 밥뚜껑으로 

 

 

 

" 와~

 국물 먹으니깐

 다대기를 풀까 말까 다시 고민이네. "

" 하하하

 그냥 첨 맘먹은 대로 가셔. "

" 그럴까? "

 

음...

순대 괜찮은걸?

 

 

 

첫 느낌 그대로 다대기 투척.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조합인

순대 하나에 양파 하나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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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장에도 콕! 찍어 맛나게 냠냠.

 

 

 

밥을 풍덩 말았는데

 

 

 

 

아뿔싸! 국수를 빼먹었잖아?

와~~ 순서가 살짝 꼬인감이 있지만

후딱 국수도 말아 한 젓가락 하고는

 

 

 

아삭아삭 깍두기 하나 ㅎㅎ

 

 

 

생김치에 가까워서 김치도 내 기준에선 괜찮았고

 

 

 

 

드디어 밥 한 숟가락 뜨니?

이제 뭔가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ㅎㅎ

 

 

 

김치랑 깍두기랑도 맛나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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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님 어때? "

" 음...

 나도 순대가 찰순대가 아니라서 괜찮아. "

" 어어어

 순대에서 좀 놀랐어. "

" 담에 순대랑 따로 주문해서 먹어도 괜찮겠다. "

" 어어어 저녁에 막걸리 한잔 하믄서? "

" 하하하 "

 

 

 

마늘토핑도 슬쩍

 

 

 

" 와~~

 오늘따라 땡초가 장난 아니다. "

" 많이 맵나? "

" 와~~~

 진짜 여름은 여름인갑다.

 땡초가 진~짜 독이 올랐어. "

 

 

 

국물 속 푹~ 담가놓은 순대랑도 맛나게 한 숟가락.

 

 

 

" 박경민님.

 첨에 국물이 좀 작지?

 하고 생각했는데

 국물까지 많이 주셧셨으면

 너~무 양이 많았지 싶다. "

" 그러게.

 진짜 국물까지 많이 담아 주셨음

 큰일 날뻔했네? "

" 큰일까지? "

" 하하하 "

 

 

 

진짜 국밥 속 순대가 너무 맘에 든다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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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에 나름 만족하면서 한술 한술 뜨다 보니

 

 

 

 

빈 뚝배기만 덩그러니 ㅎㅎ

 

 

 

오늘도 숭늉대신 밥그릇에 담은 물로 피니쉬!

 

 

 

 

" 박경민님.

 오늘도 깔끔~하이 비웠네. "

" 하하하

  땡초 마지막 한입 남았구만? "

" 와~ 

 저거 다 먹을라면

 국밥 한 그릇 더 있어야 한다.

 진짜 매워도 너~~무 매워가 진짜 안 되겠다. "

" 속은 괜찮고? "

" 어어어 

  입이 좀 아플 뿐 속은 괜찮다. "

 

 

 

 

카페 같은 분위기의 국밥집에서

맛난 순대국밥 한 그릇으로 풍족했던 아침.

담에는 순대에 막걸리 한잔? ㅎ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