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서울깍두기 본점 설렁탕 그리고 세인트제임스 부산점...

2024. 4. 15. 08:34그냥.../일상

 

 

" 박경민님.

 세인트제임스 매장을 찾았어. "

" 어디? "

" 부산 남포동에 있어 "

" 그래? "

" 어어어 

 내일 티셔츠 사러 갑시다. "

" 그럴까? "

 

 

일요일 아침.

빈지노 CD 한 장 챙겨 들고

남포동으로 출발~~

 

 

 

 

남포동 일대를 한 바퀴 돌다가

세인트제임스 매장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 박경민님.

 남포동은 오랜만이네 "

" 언제 왔었지? "

" 우리 둘이서 온거는 한 6~7년? "

" 그렇게나 오래됐나? "

" 그렇네. "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적한 남포동.

 

 

 

" 박경민님~

  아직 문을 안 열은 거 같다. "

" 어.

  아직 오픈시간 전이래. "

 

 

 

제인트제임스 부산점은

오전 11시에서 저녁 8시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 그럼 한 바퀴 스윽 돌면서

  아침 먹고 오면 시간이 비슷하겠다. "

" 그럴까?

  한 바퀴 돌아봅시다. "

" 그래그래. "

 

 

 

주차 문제가 있었는지

경찰차가 출동해서

상가 주인분으로 추정되는 분이랑

뭔가 이야기가 오고 가고

그 길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서울깍두기?

 

 

 

" 박철미니.

  설렁탕 한 그릇 먹을까? "

" 오~ 좋~~지 "

" 그럼 여기로 가자. "

" 오키오키 "

 

 

 

이른 시간이면 이른 시간이지만

매장 안에는 설렁탕과 곰탕을 즐기시는 분들이

꽤 많으셨고

 

 

 

우리도 그 틈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아

설렁탕 두 그릇 주문완료.

 

 

 

" 박경민님.

  새로 건물을 올리셨나?

  엄청 깔끔해. "

" 좀 전에 화장실 갔다 왔는데

  화장실도 깔끔하더라. "

" 음...

  관리를 잘 하시나 보다. "

 

 

 

설렁탕이 나오기 전에

깍두기랑 김치가 먼저 나왔는데

 

 

 

일반 국밥집 깍두기랑은 좀 다른 스타일?

 

 

 

설렁탕도 등판완료.

 

 

 

" 박경민님.

 소국밥은 오랜만이다. "

" 소국밥? "

" 어어어

  소로 만든 국밥아이가. "

" 하하하 "

 

 

 

 

설렁탕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요래 한번 살펴보고

 

 

 

 

소면이랑 고기부터 먼저 한 젓가락.

01

 

 

뭐랄까 달다리한 거 같기도 하고?

시원~한 느낌도 있는 거 같고?

음...

김치 또한 다른 국밥집이랑은

좀 달랐던 맛이랄까?

 

 

 

국물도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오~~

내공이 느껴집니다요 ㅎㅎ

 

 

 

" 박경민님.

  역시 이런 설렁탕이나 곰탕은

  파가 들어가야 되는 거 같다. "

" 그거 모르나?

  예전에 파반 국물반 "

" 하하하

  맞다 맞다. "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그런가?

아주 넘어가는게 술술 넘어가는구만?

 

 

 

고기 또한 부드러운 것이 잡내도 없고

이 집 수육도 궁금해지는걸?

 

 

 

 

깍두기랑 김치랑도 맛나게 냠냠.

01

 

 

 

국물이 매력적이란 말이지?

 

 

 

" 박경민님.

  곰국 좀 끓일까? "

" 집에 냉동실에 있거든? "

" 그래? "

" 원하신다면 내 끓여들이지요. "

" 하하하 감사하오. "

 

 

 

 

국밥 한 숟가락에 김치 한 조각.

 

 

 

 

국밥 속에 말아져 나온 밥도

국밥과 딱 알맞게 잘 지어 주셔서 그런가?

넘 잘 어울리고

 

 

 

고기 부위도 여러 부위를 섞어주신 건가?

 

 

 

살짝 기름기 있는 고기 한 숟가락에

 

 

 

깍두기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음~~~

 

 

 

박경민님은 뚝배기 채로 국물을 맛보고 계시고

 

 

 

" 박철미니.

 깍두기 국물 좀 넣어봤어. "

" 오~~ 

 그렇게 먹긴 하더라? "

 

나도 살짝 맛을 봤지만?

 

 

 

그냥 기본 그대로가 나에겐 맞는 걸로? ㅎㅎㅎ

 

 

 

오늘도 완뚝!

 

 

 

오늘도 깔끔하게 비운 식탁.

 

 

 

자~ 밥도 다 먹었으니

이제 쇼핑하러 가볼까나?

 

 

 

오랜만에 세인트제임스 매장에 왔더니만

 

 

 

누가 봐도 나 세인트제임스에요~~

하는 거처럼

012

 

 

 

어서 지갑을 열어달라고 아우성치는 느낌이랄까? ㅎㅎ

 

 

 

" 박경민님.

  맘에 드는거 있어? "

" 어.

  지금 신중하게 고르고 있어. "

" 알았어~ "

 

 

 

고심 끝에 맘에 드는 티셔츠 고르신 박경민님.

 

 

 

" 박경민님.

 담에는 1박 해도 괜찮을 것 같다. "

" 아님 아침 일~찍 와서

 저녁 늦게 가도 괜찮고? "

" 어어어.

 생각보다 구경할 곳이 많을 것 같아. "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구만? ㅎㅎㅎ

 

 

 

 

 

조금 일찍 움직인 덕분에

맛나는 설렁탕과 이쁜 티셔츠까지

덕분에 기분 좋~~은 일요일.

매일 주말이 오늘 같기를 바라며?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