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명촌) 상상스시 숙성회 그리고 초밥...

2024. 4. 2. 07:06그냥.../일상

" 박철미니.

 오늘 외식할까? "

" 그럴래? 

 땡기는거 있고? "

" 음...

 회? "

" 그럼 앞에 상상갈래? "

" 그러자. "

" 오키 "

 

회가 급 땡기신다는 박경민님 덕분에

오늘 '상상스시'에 숙성회 먹으러 ㅎㅎ

 

 

 

영업시간은

17시에서 24시지

매장에서 드실 경우는

2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상상스시 내부.

 

 

 

" 박철미니.

 숙성회사시미 소? "

" 어어어 

 그거랑 숙성회초밥

 하나 같이 하면 될 거야. "

" 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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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따가 하이볼도 하나 나눠먹을까? "

" 음... 일단 맥주 마셔보고? "

" 알았어. "

 

 

 

저~ 위에 위스키로

하이볼 만들어 주심 대박일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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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문은 요까지 마무리하고는

 

 

 

이제 기본찬들 나오는데

 

 

 

따뜻~한 장국부터 한 숟가락.

 

 

 

소스 덕분에 달다리한 토마토도 하나

 

 

 

아삭아삭 야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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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다는 매장에서 마셔야

더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켈리 그리고 진로.

 

 

 

" 박경민님.

  맛있게 많~이 먹어라. "

" 그래.

  박철미니도 많~이 먹고~ "

 

건배~~

 

 

 

모둠숙성사시미와 숙성스시 등판완료.

 

 

 

" 지난번에는 접시에 주셨는데

  오늘은 배를 한 척 주셨네요? "

" 내어드리는 그릇이나 그런 것도

 가끔 바꿔서 내어 드리고 합니다. "

" 네~~ 뭔가 멋있어 보이네요. "

 

 

 

우선 첫 번째로는

아주 멋들어진 칼집을 뽐내신

전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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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름진 살이 잔뜩 오른 방어.

 

 

 

" 박경민님.

 이게 아주 장난 아니더라. "

" 배꼽? "

" 어어어

  얼른 맛을 보셔. "

" 알았어. "

 

 

 

와~~

전어를 요렇게 맛보니

뭔가 특별해진 느낌?

근데 전어 아니면 어쩌죠? ㅎㅎㅎ

 

 

 

한 톨의 밥도 놓치지 않겠단 의지로

손맛까지 더해 맛나게 먹은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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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먹을 때 손을 잘 안 쓰지만

초밥은 역시 손맛이지? ㅎㅎㅎ

 

 

 

서비스로 내어주신 새우튀김도

맥주 한잔과 맛나게 냠냠.

 

 

 

새우튀김 뒤에는

락교랑 초생강으로 깔끔하게 재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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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광어로 넘어가 볼까?

 

 

 

예전에는 도다리도 못 비빈 광어였지만

요즘은 국민생선.

 

 

 

김에 싼 방어도 한쌈 해주시고

 

 

 

오늘따라 귤이랑 비슷해 보이는 연어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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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소주로 넘어가서?

 

 

 

 

와우...

 

 

 

부끄러운 배꼽이 보이게

돌돌 말아 박경민님께 양보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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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님.

 요 단새우 머리로

 예전에 라면 끓인 거 기억나나? "

" 하하하

 맞다 맞다.

 그때 어느 스시집이었지?

 단새우 머리까지 붙여 주셨잖아. "

" 어어어 "

 

단새우 한 마리 덕분에 옛 추억까지 ㅎㅎ

 

 

 

" 박철미니.

  하이볼 한잔 하자. "

" 오케이! "

 

추가로 하이볼도 주문완료.

 

 

 

내 뱃살처럼

기름기 가득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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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이볼 등판.

 

 

 

하이볼 나왔으니

김 쌈 하나 박경민님께 대접하고

 

 

 

아껴둔 배꼽도 한 점씩 맛나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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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주 한잔에는

역시 광어회로 피니쉬!

 

 

 

 

 

오랜만에 둘이서 맛난 숙성회 먹으면서

추억까지 소환했던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저녁.

앞으로도 재미나게 잘 살아봅시다용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