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북정동) 해양산 국밥...

2023. 10. 25. 12:51그냥.../일상

" 박경민님.

  색다른 국밥이 있딴다. "

" 무슨 국밥? "

" 우동국밥? "

" 뭐? 혹시 예전에

  태화강 앞에 있었던 거기? "

" 어어어 그거 본점. "

" 아~ "

 

 

그리하여 오늘은 아침 일찍

'박창근' CD도 챙겨 들고

 

 

 

양산에 위치한

'해양산 국밥'집에 도착.

 

 

 

뭔가 창문에 많은 걸 붙여 놓으신 입구.

 

 

 

해양산 국밥의 영업시간은

08시 ~ 21시

입니다.

하지만 가게에 불이 켜지면

영업시간 전이라도 식사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오래 장사하신 느낌이 물씬 풍기고

 

 

 

" 박경민님.

  뭐 먹을래? "

" 나는 따로국밥 "

" 와~ 우동이냐 밥이냐

  고민이 되는구만. "

" 하하하 "

 

고민고민 끝에 나도 따로국밥으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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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어느 국밥집과 다름없이.

혹시 우동국밥 주문하면

단무지도 주시는지 급! 궁금했긴 했음.

 

 

 

국밥도 나와주시고.

 

 

 

" 박경민님.

  국물 색깔이 좀 특이하지? "

" 간장이 기본인가? "

" 그러게 "

 

 

 

고기도 넉넉하니

 

 

 

국물부터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음...

 

 

 

" 박경민님.

 국물이 일반 국밥이랑은 좀 다르다. "

" 어어어. 

  뭔가 특색이 있는 거 같아. "

 

쌀밥에 김치 하나 올려서 

맛나게 한 숟가락 먹고는

 

 

 

고기 국물 한 숟가락 

캬~~

 

 

 

밥도 풍덩 말아서

 

 

 

오늘 꼬들꼬들 밥이 잘 되셨는지

밥알이 국물에 잘 말아지는 것이

딱 좋구만 ㅎㅎ

 

 

 

김치랑 깍두기랑도 잘 어울리고

01

 

 

주말이니 마늘도 빠질 순 없겠죠? ㅎㅎㅎ

 

 

 

새우도 2마리 올려주시고

 

 

 

" 박경민님.

  우동이랑도 잘 어울리는 

  맛이기는 하다. "

" 그니깐. 

  일반 국밥집이랑은 좀 달라 확실히. "

" 어어어 "

01

 

 

 

고추 다진 다대기인 거 같은데

국밥에 확! 넣긴 그렇고

 

 

 

소심하게 살짝 올려 맛을 보니?

음~~ 이것도 나름 괜찮은걸?

 

 

 

고기가 너무 두껍지 않고

딱 먹기 좋은 두께라 그것도 괜찮고

 

 

 

다음기회에 오게 된다면

우동국밥으로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 하면서

 

 

 

한술한술 뜨다 보니

 

 

 

빈뚝배기만 덩그러니

 

 

 

오늘도 깔끔하게 비운 식탁.

 

 

 

마무리는 밥그릇 물로 피니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잠시 들려

타이타닉 한 척도 구매하고

 

 

 

아직은 날이 덥기에

맥주도 슬쩍 ㅎㅎ

 

 

 

 

아침 일찍 움직인 덕분에

느긋~한 하루를 보낸 주말.

이제 진짜 국밥 먹을 만큼 먹은 거 같은데

또 어딜 가볼까나? ㅎㅎㅎ

 

오늘 하루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