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명촌) 아호 닭발...

2023. 8. 26. 09:27그냥.../일상

" 박경민님.

  닭발집이 생겼는데

  두루치기도 하시더라 "

" 그래? 어디에? "

"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그 주차장 바로 옆에. "

" 아~ 다이아몬드 사우나 가는 길? "

" 어어어 "

" 그럼 오늘 가볼까? "

" 그럼 주차하고 전화할 테니

  슬~ 내려오셔. "

" 알았어~~ "

 

 

오늘은 동네에 오픈하신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아호닭발'에 저녁 겸 소주 한잔 먹으러 ㅎㅎ

 

 

 

" 박경민님. 

  메뉴가 괜찮아. "

" 그렇네. 짜글이도 있어~ "

" 어어어 "

" 오늘은 두루치기가 땡기니깐

  일단 두루치기로 갑시다. "

" 오케이 "

" 사장님~

  저희 두루치기 하나 부탁드릴게요~ "

" 네~ "

 

 

 

잠시 가게 구경도 좀 해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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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휘 어린이 좋아하는

곰젤리 통이 있어 뭔가 봤더니만

 

 

 

명함이랑 사탕을 넣어두셨군요? ㅎㅎ

아호 닭발은

오후 4시부터 영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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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인 사라다랑 오이랑 고추가

식탁 위로 등판.

 

 

 

" 박경민님.

  땡초 꼭다리도 다 따서 주셨어. "

" 어? 그렇네? "

" 뭔가 깔끔하실 거 같아. "

 

 

 

시원~한 콩나물국 맛보는 사이

 

 

 

두루치기도 등판완료.

 

 

 

캬~~~~

 

 

 

잠시 전화받고 오니

소주잔에 쏘맥 말아주신 박경민님. ㅎㅎ

 

 

 

" 박경민님. 맛나게 많~이 먹어라. "

" 박철미니도 많~이 먹어라 "

 

건배~~

 

 

 

음~~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은걸?

 

 

 

" 박경민님. 

  와~ 상추 앞부분도

  먹기 좋게 다 잘라주셨어. "

" 대박이야. "

" 너무 맘에 들어. "

" 하하하 "

 

 

 

덕분에 상추쌈 쌀 때도 깔끔하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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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도 하나 맛을 보니?

와우 이거 지대로다 ㅎㅎ

 

" 박경민님. 엄청 매워. "

" 괜찮겠나? "

" 또 이거 도전정신이 생기는군. "

" 하하하 "

 

 

 

" 박철미니 잘~ 먹네. "

" 오늘 대폭발이야. "

" 그래그래 잘 먹으니 좋네 "

 

 

 

오이도 하나 먹고

 

 

 

" 박경민님. 밥 비빌까? "

" 음... 그럴까? "

" 사장님~

 저희 밥 한공기만 부탁드릴게요~ "

"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밥도 도착했으니

 

 

 

툭 던져놓고

 

 

 

비비는 건 박경민님께서 ㅎㅎ

 

 

 

 

거기에 김가루까지 올려주시면

화룡정점.

 

 

 

" 박경민님.

  최고의 안주는 뭐다? "

" 밥이다~ "

" 하하하 "

 

 

 

박경민님 역시 비빔밥은 잘한다니깐 ㅎㅎ

 

 

 

상추쌈까지 맛나게 먹고

깔끔하게 피니쉬!

 

 

 

 

오랜만에 집밥같이 편안~하게

두루치기랑 볶음밥에

소주 한잔 맛나게 마셨던 저녁.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