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린드가든.

" 오빠야. 이번에는 잘 찾아왔네? "

" 하하하 이번에는 김서방 뒤만 따라왔다. "

" 맞나 ㅎㅎ "

 

이번에는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길을 잘 찾아서

안전하게 '린드 가든'에 도착.

 

 

 

밤이 더 이쁜 정원.

진짜 저기 텐트 치고 자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랄까?

 

 

 

" 자 가족 티셔츠 입고 만납시다~ "

" 어디서 이런 걸 준비했노 "

" 오빠야랑 내가 했다. "

" 아이고 이런게 있드나 "

" 어어어 "

 

제일 먼저 티셔츠 갈아입은

김서휘 어린이.

 

 

 

이 문구를 정하기까지

랄지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ㅎㅎ

 

 

 

김서휘 보물 1호 달동 하삐 할미와 ㅎㅎ

 

 

 

어마 아빠 손녀 ㅎㅎ

 

 

 

100장 만에 건진 사진.

내 머리 크기는 거의 압도적이군 ㅎㅎ

 

 

 

200장 만에 건진 뒷모습.

 

 

 

화목한 우리 가족입니다. ㅎㅎ

 

 

 

" 자. 어서 저녁 준비 하자 "

" 형님 제가 불을 피울게요 "

" 그래그래. 일단 배고프니 서두르자 "

 

 

 

일단 제일 먼저 고기부터

 

 

 

역시 토치의 위력이란 ㅎㅎ

 

 

 

각자 맡은 임무수행 중.

 

 

 

오늘의 술 담당인 박경민님.

 

 

 

막걸리부터 나중에 하이볼까지

완벽했다는 후문이? ㅎㅎ

 

 

뚝딱 한상이 차려지고

 

 

 

"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

" 장인어른 생신 축하드립니다~ "

" 그래. 너무 고맙다. "

 

아빠 생신을 위해 

건배~~~

 

 

 

먼저 김서방이 맛나게 구워준

새우부터 한 마리씩 ㅎㅎ

 

 

 

그리고 김서방이 준비한

'글랜 모렌지 시그넷'.

 

 

 

" 오늘 다 같이 마실려고 가꼬왔어요 "

" 이 비싼걸. 그냥 이건 가지고 가고

  다음에 김서방 친구들이랑 한잔 하는게 좋겠다. "

" 아니에요. 좋은 날 한잔씩 같이 마시죠 "

 

 

 

김서방 덕분에 맛난 술을 ㅎㅎ

 

 

 

술 구경하는 사이

갑자기 나타난 길냥이와

아이 컨텍하는 박경민님.

 

 

 

" 아빠~ 집에 델이고 갈까요? "

" 경미니가 그러고 싶음 그래야지 "

" 하하하 "

 

 

 

고양이랑도 놀았으니

따뜻~~한 위스키 한잔 해야겠지?

 

 

 

고기도 맛나게 먹고

재미나게 놀았으니

이제 안으로 들어가 2차를 준비해 볼까?

 

 

 

깔끔하게 먹은 건 다 치우고

 

 

 

잠시 정원 구경.

 

 

 

" 엄마 아빠 진짜 정원을

  너무 이쁘게 해 놨네요. "

" 그래. 얼마나 공을 들이셨겠노 "

" 니도 알잖아.

  조금만 놔두면 풀이 얼마나 자라노 "

" 그렇죠? "

 

 

 

엄마 아빠랑 잠시 이야기하고 들어오니

사위와 며느리께서

2차 안주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그사이 랄지와

감사패와 일부의 선물을 준비.

 

" 랄지 돈 다 가꼬왔나? "

" 아니. 혹시 잃어버릴까봐

  이것만 가꼬왔어. "

" 잘했따. "

 

 

 

" 감사패는 괜찮드나? "

" 어 잠시만 "

 

 

 

" 오~ 아빠 사진 잘 나왔다. "

" 안 그래도 그때 이 사진으로 하길 잘했다. "

" 어어어 "

 

 

 

그사이 간단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2차 식탁이 차려지고

 

 

 

" 오~ 김치전이가? "

" 김서방이 잘하는구나? "

" 맛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

 

 

 

" 엄마 아빠. 제가 하이볼 만들어 드릴게요 "

" 경민아 하이볼은 뭐 어떤 거고? "

" 요즘 젊은 애들이 많이 마시는 거 있어요 "

 

 

 

저 비싼 걸로 하이볼을?

뭐 이런 날도 있어야겠죠? ㅎㅎ

 

 

 

황금비율 하이볼 제조 국가대표 박경민님.

 

 

 

" 언니 하이볼을 여기서

  마실 줄은 몰랐어요 "

" 안 그래도 장한씨가 위스키 가지고 오셨따 해서

  아까 마트에서 샀어요 "

 

 

 

레몬즙도 살짝 넣어 주시고.

 

 

 

드디어 완성.

 

 

 

" 박경미니 이거 얼마짜리 하이볼이고? "

" 글쎄... 이건 다신 마실 수 없는 하이볼이다. "

" 그니깐. "

 

 

 

엄마 아빠에겐 신문물인

하이볼로 2차 

건배~~~

 

 

 

하이볼 안주하면 또 김치전 아닙니까? ㅎㅎㅎ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되고

 

 

 

우리 김서휘 어린이가

마지막을 또 장식해 주시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저녁이었는지 ㅎㅎ

엄마 아빠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하루도 마무리가 되고

비록 멀리 나들이를 떠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모두 건강하게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자주 놀러 가자는 약속까지.

엄마 아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리며?

 

 

오늘도 엄마 아빠 덕분에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