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7. 14:42ㆍ그냥.../일상
어제 밤늦게까지 별별 이야기로
늦게 잠이 들었지만,
창 너머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창밖의 바다를 보며 잠시 바다 구경하고는
" 밥 먹으러 가자~~ "
" 그래. 국밥 먹으러 가자~~ "
" 밥 먹고 와서 씻고 나갈까? "
" 그러자. 대충 나가서 밥 먹고 일단 들어오자 "
" 오키 "
대충 눈만 비비고
조용한 거리를 걸어
오늘 아침 먹을
'할매집' 돼지국밥에 도착.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니
먼저 유명인들의 사인이 벽에 한가득.
" 뭐 먹지? "
" 모둠으로 하까? "
" 그라자. 모둠으로 3개 하자 "
" 오키오키 "
모둠으로 한마음 한국밥.
" 파삼겹? 저거 맛있을라나? "
" 글쎄... 그냥 대패 같기도 하고? "
" 볶음밥 맛있겠네 "
" 그러게 "
아침부터 예약석이?
와우...
일단 밑반찬부터 나와 주시고.
곧이어 나온 국밥.
뽀~얀 국물의 국밥 스타일.
고기랑 순대가 일단 적당히 들어가 있고
새우젓 몇 마리 넣어
국물부터 맛을 보니?
음... 딱 보이는 모습 그대로의 맛이랄까?
고기랑 떠서 한 숟가락 맛나게 냠냠.
그리고는 밥을 풍덩 말아
슥슥 말아주면서
그사이 순대도 하나 집어서 맛을 보니
직접 만드신다고 하신 거 같은데
맛이 괜찮습니다. ㅎㅎ
김치도 올려서
깍두기도 올려서 맛나게 먹고
한 숟갈 한 숟갈 뜨다 보니
빈그릇만 덩그러니 ㅎㅎㅎ
마지막은 밥공기에 담은 물로 피니쉬!
" 든든하게 먹었다. "
" 어... 배부르다. "
" 자 이제 씻고 집으로 가볼까? "
" 그래. 국도로 가면서 점심 먹고 가자 "
" 진원아. 우리 금방 아침 먹었따. "
" 대율아. 금방 점심 온다. "
" 하하하하 "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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