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 / 반구동) 한옥포토파크, 범서회관식육식당, 울산국수전문점...

" 박경미니 언양에 한옥 카페가 더 있어 "

" 농도 말고? "

" 어어어 한옥 포토파크라고 있단다. "

" 그럼 가보자 "

" 그래. "

 

토욜.

퇴근하고 집에 와서

후딱 샤워하고는

바람도 쐴 겸 커피 마시러

언양으로 출발~~

 

 

한옥포토파크.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저수지 뷰?

 

 

" 박경미니 생각보가 꽤 넓어 "

" 그렇네? "

" 여기는 날이 좋을 때 와서

  야외에서 마심 좋겠다. "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

 

 

마당에 장독대가 많다 했더니,

직접 만드신 된장과 간장을 파시나 보군요?

 

 

" 박경미니 나는 따뜻한 커피 "

" 음... 나는 무엇을 먹지? "

 

 

고심 끝에 박경민님도 음료 주문하시고

 

" 빵도 먹을래? "

" 음... 지금 먹음 어중간하다. "

" 알았어 "

 

일단 빵은 패스.

 

 

포토존?

 

 

뭔가 살짝 ㅎㅎ

 

 

따뜻~한 커피 한잔 받아서

 

 

오늘 저녁은 소고기를 먹기로 했기에

범서에 위치한

'범서회관 식육식당'으로.

 

 

" 박경미니 안에서 직접 손질하고 계셔 "

" 그러니깐. "

 

 

" 사장님. 저희 고기 둘이서 먹을 건데

  맛있는 걸로 포장해 주세요 "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모둠이라 해야 할까?

 

사장님께서 사진 찍으라고 칼을 올려 주시고 ㅎ

 

 

 

" 혹시 생으로 먹을 고기도 있나요? "

" 있죠. 그것도 드릴까요? "

"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

 

 

고기를 한칼에 슥 자르시더니

 

 

맛보라고 한점 주셔서 맛을 보니?

와~~~ 달구나~~~ ㅎㅎ

 

 

고기 찍어 먹는 양념장도 주시고

 

 

구울 고기랑 생고기까지 포장해서

 

 

집으로 컴백홈~

 

 

" 박경미니 맛나게 구워 먹자 "

" 그래 박철미니도 많이 먹어라 "

" 나는 생고기가 있잖아 "

" 구운 것도 많이 먹어. 저거 다 못 먹는다. "

" 오야 ㅎㅎ "

 

 

거하게 한상이 차려지고

 

맥주 한잔에 요녀석부터 한점

캬~~~

 

 

생고기 먹음서

박경미니 고기도 구워볼까나?

 

 

노릇노릇 잘 구워서

 

 

박경미니 하나

내 하나 ㅎㅎ

 

 

" 고기맛이 괜찮아 "

" 어어어 "

" 담에도 저기 가서 고기 사 오자 "

" 그러자 "

 

이번에는 여러 부위를 함께 올려

 

 

구운건 나는 요까지 하고

생고기에 집중! ㅎㅎ

 

 

 

 

다음날인 일요일은

오랜~만에 코스트코 나들이.

 

 

" 박경미니 곰젤리 사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보이나? "

" 하하하하 머리 너무 큰 거 아이가 "

" 허허 외모로 까진 말자 "

" 하하하 "

 

오늘 김서휘 어린이 줄 곰젤리 사는 날.

 

 

곰젤리도 사고 와인도 샀으니

현규 과장님 추천 밀키트 사러

현규 과장님 동네.

 

" 박경미니 밀키트 편의점이래? "

" 이런 것도 있었어? "

" 어어어. "

 

메뉴판 슬쩍 보고는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묵은지 돼지고기찜으로 선택.

 

 

그리고 길 건너에 위치한

다른 밀키트 가게로 가서

 

 

 

" 박경미니 여기서는 뭐 사지? "

" 있어보자 어디 한번 보자 " 
" 아까 거기랑 좀 다른가? "

" 저기는 박군이 선전하고

  여기는 햇님이 선전하고 "

" 아~~ "

 

 

박경민님의 선택인

매콤 찜닭으로 하나 구입 완료.

 

 

" 박경민님 인자 집에 가자 "

" 그래. 밀키트 두봉다리 샀으니

  집에 가자 "

 

집에 도착해서

코스트코에서 샀는

김서휘 어린이 드릴 곰젤리랑,

박경민님 드실 와인과 올리브도 정리하고

 

 

저녁에 김밥이 드시고 싶다는

박경민님의 요청에 의해

쓰레기봉투도 버릴 겸

 

 

시원~~한 밤공기 마시면서

반구동으로 넘어가 봅니다.

 

 

'울산국수전문점'.

 

메뉴는 많지만

오늘은 땡초김밥.

 

포장 주문 뒤 잠시 기다렸다가

김밥 받아 들고 갈려는데

 

몇 해 전 나의 급한 불을 끄려

20년 만에 갔던 목욕탕을 보며

잠시 그때의 아찔함을 떠올리고는

 

돌아가는 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ㅎㅎ

 

 

나름 알차디 알차게 보낸 주말.

현규 과장님 덕분에 밀키트 마트도 가보고,

김서휘 어린이 곰젤리도 한통 사고,

소고기와 김밥으로 풍족했던 하루하루.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