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8. 06:51ㆍ그냥.../일상
" 박경미니 송정지구에 볼일이 있다고? "
" 응... 거기서 누굴 잠시 만나야해 "
" 알았어 같이 갔따가 집 구경도 하고
커피 한잔 하고 오자 "
" 그래 "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송정지구에 볼일이 있으신 박경민님 모시고
송정지구에서 볼일 보시고,
송정지구 간 김에 주택촌 구경도 하고
커피 한잔 하는 걸로.
오늘 드라이브 음악은
언타이틀 1집.
우연히 발견한
송정지구에 새로 생긴
'플로우 헤이븐'이라는 커피집.
그냥 동네 커피집이랑은 좀 다르게
요런 로고도 있고,
일단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첫인상이 참 좋습니다.
" 박경미니 뭐 마실 거야? "
" 음... 오랜만에 아메리카노 한잔 할까? "
" 응... 나도 아이스로 "
" 알았어 "
문을 열고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는
찬찬히 카페 내부를 천천히 구경해 봅니다.
" 박경미니 요기도 요래 꽃병에 꽃이 있어 "
" 이거 괜찮네 "
" 우리도 집에 꽃도 좀 사놓을까? "
" 그것도 괜찮겠지? "
한편에는 또 다른 식물들이 있고
과일이 달려있는 아이와
그 옆에 있는 여러 아이들.
단독주택들이 엄청 들어서고 송정지구.
그 속에 사랑방 같은 존재가 될 것 같은
'FLOW HAVEN'...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시원~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나도 좀 즐겨 볼까? ㅎㅎ
주택의 매력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도 조건만 맞는다면 주택에서 잠시라도
살아보고픈 맘에 주택가를 돌아보고 있는 사이에
만난 오아시스 같았던 플로우 헤이븐.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마셨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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