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촌) 소야... 뭉티기 포장.

2021. 3. 3. 18:46그냥.../일상

" 박경미니 저녁에 뭐 먹으까? "

" 간만에 막찍기 먹을까? "

" 그럴까? 그럼 내가 포장해서 갈게 "

" 오키오키 "

 

 

퇴근 후 집에 걸어가믄서

두 곳의 뭉티기 혹은 막찍기집 사이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

오늘은 '소야'로 결정!

 

 

잠시의 기다림 끝에

맛나는 뭉티기 포장에서 집에 도착.

 

 

소야 뭉티기 포장은 또 첨이지? ㅎㅎ

 

 

박경민님은 하이볼, 나는 막걸리로 준비하시고

 

 

요녀석을 부르는 지역에 따라서

막찍기 뭉티기 육사시미 그 이름은 여러 가지지만

이름이 중요한가요?

맛이 중요하지? ㅎㅎ

 

 

송학 포장 밑반찬과는 사뭇 다른 소야 밑반찬.

군만두를 구워야 하나?

하는 생각 3초 하다 그냥 요래 먹는 걸로.

 

" 박경미니 밑반찬 어때? "

" 음... 소야도 송학도 괜찮은걸? "

 송학은 밥이랑, 소야는 술이랑?

하하하 쌈이 있어서 그런가? ㅎㅎ

 

 

" 박경미니 많이 먹어라 "

" 박철미니도 많이 먹어~ "

 

 

막걸리 한잔에 요 양념장 가득 찍은

뭉티기 한점이믄 하루의 피로가 그냥 풀린다죠? ㅎㅎ

 

 

요 와사비 살짝 올려서도 맛나게 냠냠.

 

 

 

김에 싸서 먹어도 뭐 맛이 괜찮은걸?

 

 

 

 

우리 동네에 꽤 괜찮은 두 집 덕분에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이런 좋은 생고기를 먹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던 저녁.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