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들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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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떠나기가 아쉬워서일까? 아님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가는게 싫었던 걸까? 새벽까지 놀고도 금세 눈이 떠졌다. 아침은 공항에서 먹는 걸로 하고선 쉬엄쉬엄 준비를 마치곤 호텔 체크아웃... 호텔에서 나오는 길... 나도 모르게 세탁기 광고 쪽으로 먼저 눈길이 간다. 마음속으로 '세탁기 광고..
2018.05.10 -
2일째(버스투어, 101타워, 라오허제야시장, 까르푸)...
찬란하게 맑은 대만의 둘째 날이 밝디 밝았다. 눈뜨면 밥부터 먹어야 하기에 서둘러 샤워를 하고 오늘 입을 옷도 고르며 분주한 아침을 시작... 성수는 가르마 타기에 아침부터 드라이기 전격 가동중... 민정아 혹시 이 글을 본다면 성수 다이슨 드라이기 하나 사줘라 ㅎㅎ 그 정도는 있어..
2018.04.20 -
1일차(용강우육면, 중정기념관, 타이완넘버원치킨, 삼형제빙수, 왕자치즈감자, 쥐훠궈, CAFE DALIDA)...
2018년 해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었다. 가보고 싶은 여러 나라 중 이번에는 대만으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부랴부랴 비행기표만 덜렁 예약하고선 또 우리의 게으름이 발동! 호텔이며 여행지며 전~혀 준비가 안된 상황... 작년과 하나 다르지 않은 모습이 연출되고 있었고, 점점 다가오는 여..
2018.03.31 -
3일째...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역시... 끝까지 날씨는 엉망진창이다 ㅎㅎ 잠에서 깬 빨간 택시들도 기지개를 펴고 오늘도 힘껏 달릴 준비중... 신기하게도 호텔과 공항이 연결되어 있다. 빨간 택시도 이젠 마지막이군... 비행기에 짐을 붙이고 아침을 먹으러 공항을 돌아다녔지만 마땅히 먹..
2017.04.22 -
2일째...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설레임에 늦게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에어컨 바람과 밝디밝은 거실의 불 때문에 새벽녘 일찍 잠에서 깨버렸다. 일어나 커튼을 걷고 홍콩의 아침을 맞이했다. 창밖을 바라보니 모닝커피가 무척 마시고 싶었지만 생수가 똑 떨어져 이내 포기하고 만다. 날씨..
2017.04.08 -
1일째...
친구들의 첫 해외여행지로 뽑혔던 홍콩을 드디어 가게 되었다. 뭐 이번에도 2월이 좋을까? 3월이 좋을까? 날짜를 정하기가 조금 애매했지만 고심끝에 진원이 일본여행에 안겹치는 3월에 가는걸로 최종 결정되었다. 진짜 간다간다 하던 홍콩을 진~짜 가는것이다. 하지만 이 우유부단한 베짱..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