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2017. 4. 22. 12:58먼~ 나들이/홍콩(2017년03월)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역시... 끝까지 날씨는 엉망진창이다 ㅎㅎ

 

 

 

 

 

잠에서 깬 빨간 택시들도 기지개를 펴고 오늘도 힘껏 달릴 준비중...

 

 

신기하게도 호텔과 공항이 연결되어 있다.

 

 

 

 

빨간 택시도 이젠 마지막이군...

 

 

비행기에 짐을 붙이고 아침을 먹으러 공항을 돌아다녔지만

마땅히 먹을것도 문을연 가게도 별로 없어 햄버거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공항내 서점에서 잡지책도 한권 구입...

(한글로 써있는 책은 잡지책 몇권이 전부)

울산 도착~~~ㅎㅎ

몇일동안 잘 못먹은 진원이를 위해서 우린 삼겹살 집에서

해산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간 신정동 '마블링'...

 

찬들이 차려지자 다들 김치부터 ㅎㅎ

 

 

무사히 놀다온 우리를 위한 건배~

 

계란찜도 반갑당ㅎ

 

젓갈도 반갑공...

 

 

보통이 아닌 삼겹살 칼집...

 

 

 

한번에 왕창 불판에 올려 놓고

 

노릇노릇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가 참으로 좋다.

 

 

깻잎에 한쌈...

 

상추에도 한쌈...

 

갈비살도 시키공...

 

 

이제 비빔밥 타임...ㅎ

 

 

사장님께 큰그릇을 얻어 나물과 참기름, 고추장, 된장을 넣고 비벼서 먹으니?

 

 

 

 

 

정말 세상에서 젤 행복한 4명ㅎㅎ

내년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다짐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짧기도 짧았지만 날씨도 너무 안좋아서 그럴까?

이번 홍콩 여행은 이상하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언젠간 꼭 맑은날 박경미니 손잡고 홍콩에 다시가서 멋진 야경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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