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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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ST POINT DORADO(묵직한 헤비급 복서같은 도라도)...
10도의 묵직한 도라도... 우선 스컬핀에 비해 향은 좀 약하지만 찐~한 풍미가 입안을 감돌며, 깊고 풍무한 맛에 깜놀했다. 10도의 도수를 자랑하듯 맥주 1병에 살짝 취기가 오를 정도로 만만찮다. 흔한 맥주가 사리곰탕면이라면 도라도 넌 진~한 사골곰국이랄까? 요녀석 맥주 거품처럼 매력..
2016.08.04 -
하바네로 스컬핀(매콤~한 맥주)...
하바네로 스컬핀... 이건 뭐랄까 맥주계의 하이브리드? 시원한 목넘김은 물론이고 살짝이 맴도는 맴사~한 향은 덤이다. 그렇다고 막 매운향이 난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맥주가 닿은 윗 입술이 매운 음식을 먹었을때 느낄 수 있는 따끔함이 느껴진다. 불닭이나 불족발과 함께 마시면 하바..
2016.07.29 -
BALLAST POINT CALIFORNIA AMBER...
참으로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다. 이것저것 장을 보고선 맥주를 사러 맥주 코너로 향하는데 새로운 발포 형제들을 발견했다. 그중에 발포 중에서는 첨으로 맛본 CALIFORNIA AMBER... 2병중 1병은 친구가 남은 1병은 내가 마셨는데 진짜 잔에 입을 대는순간 맥주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 맛을 느..
2016.06.28 -
LE MERLE(르멀)...
새처럼 미국에서 날아온 7.9도의 가볍지 않은 세종... 르멀... 맥주를 처음 따를때 나는 향기가 좋으며 마지막 맛은 약간 쓴맛으로 마무리... 풍부한 거품이 맥주를 다 마실때 까지 남아있어 풍미를 즐기기에 좋은 맥주이다. 탄산이 좀 있는 편이라 여름철 마시기 좋은 맥주가 아닐까?
2016.03.23 -
GRAPEFRUIT SCULPIN(자몽 스컬핀)...
부산 바틀샵에서 특템한 자몽 스컬핀~~ 이녀석의 도수는 7도이며 맛은 정말이지 끝내준다. 바틀샵 직원 말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라고 해서 신중히 생각하고 고르라고 했는데... 달랑 2병만 사온게 너~무 아쉽다. 담번에는 왕창 사와서 친구들과 나누어 마셔야겠다. 병을 오픈하는 순간..
2016.03.17 -
BALLAST POINT WAHOO WHITE.
코스트코 발포 3총사중 하나인 WAHOO WHITE... 알콜 도수로 따지면 막내가 아닐까? 요녀석은 4.5도의 나름 약한 녀석이며, 잔에 맥주를 따랐을때 거품이 생각보다 빈약했다. 맛은 밀맥에 가까웠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마실때도 거부감 없이 맛..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