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민님. 오늘 오랜만에 덕계시장 가볼까? "" 오~~ 좋지.  토요일에 가면 문 닫는 가게도 없고 딱이긴 하다. "" 오키오키. 그럼 슬~ 준비해서 나가봅시다. "" 그래그래. " 출입구가 살짝 애매~~하게 좁은덕계종합상설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늘도 평화로운 덕계시장으로 입장.   여러 가게를 기웃거리다가일요일에는 맛볼 수 없는삼미국밥에서 오늘 아점을 먹는 걸로.   " 박경민님. 뭐 먹을까? "" 음... 나는 돼지국밥. "" 나도 돼지국밥. " 돼지국밥 2그릇 부탁드리자  밑반찬이 등장.   이어서 팔팔 끓고 있는 국밥도 등판완료.   뽀~얀 국물의 돼지국밥.   먼저 국물부터 한 숟가락음...   " 박경민님. 지난번에 왔을 때랑 조금 달라진 거 같지? "" 어어어. 나도 그렇게 ..

" 박경민님 그때 안이현이가 고깃집 어디랬지? "" 노곡회관? "" 어어어  그 삼산동 옛날 동사무소 앞에. "" 동사무소? 하하하하 "" 복지센터라 해야 하나? "" 와~~ 동사무소는 오랜만이네. "" 근데 그게 나는 더 와닿네. "" 그래그래. "" 노곡회관 주호랑 안이현이랑 같이 가볼까? "" 그래 가보든지 하자. "" 오키오키. " 지금은 공사가 한창인삼산동행정복지센터흔히 말하는 동사무소   그 앞에 위치한노곡회관에 고기 먹으러.   " 박경민님. 분위기 좋으네. "" 그러게? 느낌이 괜찮네. ''" 어어어 "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니 이런 여유가 ㅎㅎㅎ  일단 창가 쪽에 착석.   " 박경민님. 이 물컵?이 너무 이쁘다. "" 혹시 여기 무슨 국물을 떠먹는 건 아니겠지? "" 에이~ 설마. "..

" 박경민님. 외갓집에 한번 갈래? "" 영천 외갓집? "" 아니 아니. 식당 이름이 외갓집인데 청국장을 파셔. "" 아~~ 나는 승표 아주버님 만나러 가는 줄 "" 하하하 승표 형님은 하양으로 이사 가서 이제 영천에 당분간 없어. "" 아~ 맞다. "" 일단 우리는 언양 외갓집으로 가보자. "" 그래그래. " 손오공이 나타날 것 같은 구름이 한가득인 언양.   오늘은 청국장 맛보러언양 상북에 위치한'외갓집'으로...   " 박경민님. 청국장으로 콜? "" 어어어. 청국장으로 갑시다. "" 알았어~ "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가?조금은 한가해진 식탁들.   그중에 한 식탁에 자리를 잡고 앉아청국장 2개를 부탁드리자 바로 차려지는 밑반찬들.   잠시 후 큰 뚝배기에   청국장이 등판.   보글보글보글..

" 철민아. 오늘 오후에 시간 되나? "" 어어어  별 할 일이 없다. "" 그럼 우리 동네에 꼼장어집 있는데 거기 갈래? "" 오~ 곰장어 좋지.  경민이랑 슬 넘어갈게. "" 알았어~ "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오후.진원군 정성희양과의 급! 번개로 신정동 곰장어집인팔등로 친정곰장어로.   " 먼저 소금부터 가는게 맞겠지? "" 어어어. 소금 먹고 양념 갔따가 볶자. "" 오케이. "" 사장님~ 저희 소금부터 부탁드릴게요~ "" 네~~ "   곰장어의 효능도 좀 읽어보고   " 와~ 참기름 향기가 꼬소~~하이 좋으네. "" 그러게? 국산 쓰시나? "" 국산은 아니어도 직접 참기름 짜서 드리는 거라 향이 괜찮을 거예요. "" 아~~ 사서 쓰시는 건 아니네요? "" 네~ " 어쩐지 참기름 향이 좋더..

" 박철미니. 그때 먹고 싶어 했던 그 소바랑 돈가스 먹으러 갈래? ""  좋지. 오늘 볼일 본다꼬 주중 연차 쓰니깐 좋기는 좋으네. ""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이네. "" 어어어. " 주중 연차 덕분에 오랜만에 느긋~한 주중 점심 먹으러북구 송정지구에 위치한'삼동소바 북구점'으로.   생활의 달인 나오셨던메밀국수 달인분의 체인점인가 보군요?   삼동소바 울산북구점영업시간은오전 11시 ~ 20시 30분브레이크 타임은15:30 ~ 17:00그리고 매주 월요일이휴무라고 하시네요.   수풀 삼?   수풀 삼 글씨가 여기저기 써있는삼동소보의 첫인상.  " 박철미니. 나는 삼동정식 먹을 거야. "" 음... 그럼 나는 짬뽕순두부밥? "" 그게 땡겨? "" 극과 극으로 가보자. "" 하하하. " 삼동정식..

" 불금인데 간만에 안이현이랑 박경미니랑 한잔 하까? "" 그라까? 어디서 보꼬? "" 그 왜 새로 생긴 냉삼집. "" 아~~ 오키오키. 이따 퇴근하고 연락할게~ "" 알았으~~ " 그리하여 금요일 오후퇴근하고 박경민님과 삼산에 새로 생긴부광식육 수영냉삼 프리미엄냉삼으로.   수영냉삼 차림표.   " 일찍 왔네? "" 먼저 와가 야외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 오~~ 고맙다~ "" 일단 냉삼은 1mm로 주문했다. "" 안 그래도 얇은 거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 1mm 묵어보고 4mm 넘어가든지 하자. "" 좋~지. " 먼저 얇은 1mm 냉삼부터 시작하는걸로.   자~이제 본격적으로다가 시작해 볼까?   " 와~~ 얇으니깐 금방 굽히네. "" 어어어.  근데 고기 헤프겠구만. "   " 자~ 오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