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달동) 부광식육 수영냉삼 울삼점. 급랭 꽃삼겹...

2024. 12. 7. 08:53그냥.../일상

" 불금인데 간만에

 안이현이랑 박경미니랑 한잔 하까? "

" 그라까?

 어디서 보꼬? "

" 그 왜 새로 생긴 냉삼집. "

" 아~~

 오키오키.

 이따 퇴근하고 연락할게~ "

" 알았으~~ "

 

그리하여 금요일 오후

퇴근하고 박경민님과 삼산에 새로 생긴

부광식육 수영냉삼 프리미엄냉삼으로.

 

 

 

수영냉삼 차림표.

 

 

 

" 일찍 왔네? "

" 먼저 와가 야외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

" 오~~

 고맙다~ "

" 일단 냉삼은

 1mm로 주문했다. "

" 안 그래도 얇은 거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

" 1mm 묵어보고

 4mm 넘어가든지 하자. "

" 좋~지. "

 

먼저 얇은 1mm 냉삼부터 시작하는걸로.

 

 

 

자~

이제 본격적으로다가 시작해 볼까?

 

 

 

" 와~~

 얇으니깐 금방 굽히네. "

" 어어어. 

 근데 고기 헤프겠구만. "

 

 

 

" 자~

 오늘 불금 재미나게 놀아보자. "

" 그래그래.

 시원~하게 한잔 말자. "

" 좋~지. "

 

건배~~~

 

 

 

" 아까 소금 살짝 뿌리라 했나? "

" 그렇지? "

" 박경민님.

 소금 살짝 뿌려 먹어봐봐. "

" 알았어. "

 

 

 

알려주신 방법으로

소금 살짝 뿌려서 한점 맛을 보니?

음...

 

 

 

인당 한점씩 다시 불판 위에 올려놓고

 

 

 

옆에 소세지도 슬쩍

 

 

 

맛나게 잘 구워졌으니?

 

 

 

이번에는 그냥 고기만 한점.

음...

고소~하구만 ㅎㅎ

 

 

 

후추 뿌린 참기름에도 콕! 찍어서

맛나게 냠냠.

 

 

 

고기 뒤에 파김치 하나 이거 괜찮은걸?

 

 

 

고기에 파김치 하나 싸서 ㅎㅎ

01

 

 

" 역시 이 분홍 소세지만의

 그런 맛이 있다. "

" 어어어.

 특히 따뜻~할 때 먹음 더 맛난다 아이가. "

" 글치.

 이건 추억의 맛이다. "

 

 

 

" 벌써 고기 다 떨어져 간다. "

" 이번에는 두꺼븐걸로 가자. "

" 오키오키. "

 

 

 

얇은 녀석은 요 깻잎 한쌈으로 끝내고

 

 

 

다음 두꺼운 4mm 등판이오~~

 

 

 

" 와~~

 확실히 아까보다 두껍네. "

" 그니깐.

 일단 한번 구워보자. "

" 그래그래. "

 

 

 

" 와~

 이거 아까보다 빡시노. "

" 하하하.

 아까보다 두껍기도 하고

 더 얼려있었는갑다. "

 

 

 

주호리 겨~우

4mm 냉삼 불판에 펴서 굽기 시작.

 

 

 

상추쌈 한쌈 사서 맛을 보니?

역시 살짝 두꺼우니

씹는 식감은 있구만?

 

 

 

" 근데 아까 얇은 거랑

 두꺼운 거랑 확실히 다르네. "

" 어어어.

 스타일이 진짜 완전 다르다. "

 

 

 

고소함은 얇은 거

식감은 두꺼운 거?

 

 

 

새우살? ㅎㅎㅎㅎ

 

 

 

" 급 짬뽕이 땡기네요. "

" 이현이 짬뽕 땡기면

 2차는 중국집 콜? "

" 그라자. "

 

 

 

마지막 한쌈 싸고

 

 

 

2차는

안이현이가 집에서 자주 주문한다는

'챠이나'로.

 

 

 

" 와~~

 진~짜 오랜만에 챠이나네. "

" 하하하.

 그때 대율이랑 진원이랑 광호랑 왔을 때

 주호 기절했었따 아이가. "

" 와~~

 그날 마이 무따 아이가. "

 

그때 이후로 오랜만에 챠이나.

 

 

 

" 일단 이현이 짬뽕부터? "

" 음...

  짬뽕 말고 짬뽕밥으로 할까요? "

" 짬뽕밥? "

" 면보다는 짬뽕 국물이 땡겨서요. "

" 그래그래.

 그럼 우선 짬뽕밥 주문하자.

 그리고 연태도 한 병하고 "

" 콜! "

01

 

 

단무지 양파 연태가 먼저 나와주시고

 

 

 

챠이나에서 첫 잔은

연맥으로

건배~~

 

 

 

춘장에 찍어먹는 양파는

쌈장에 찍어먹는 양파랑

또 색다른 맛이 있다죠?

 

 

 

" 이현아.

 짬뽕밥 나왔다.

 시원~한 국물에 속 좀 풀어라. "

" 이 짬뽕 국물을 먹어야

 뭔가 쏵~ 내려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짬뽕밥에 이어

주호리가 주문한

양장피도 등판완료.

 

 

 

" 와~~

 푸짐~하네. "

" 2차는 진짜 술 조절해야겠다.

 안주가 좋아가 막 마시다 절단 난다. "

" 맞다 맞다. "

 

 

 

소스 조절은 주호리가 담당하는 걸로.

 

 

 

" 일단 쪼매 부웠다. "

" 그래.

 맛보고 더 넣자. "

 

 

 

음~~

 

 

 

" 주호야.

 너무 많이 부운 거 아이가? "

" 철민아.

 이 정도 넣어야 

 톡! 쏘는 맛이 나고 좋다. "

" 그래? "

 

 

 

연맥에 양장피

이거 궁합 괜찮은걸? ㅎㅎㅎ

 

 

 

 

오랜만에 냉삼에 소주한잔.

그리고 톡! 쏘는 맛이 괜찮았던

양장피까지

덕분에 배가 아주 뽕! 터졌다는?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안이현이,주호리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