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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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1일차 1부, 남산 피크닉.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박경민님. 이번 휴가는 서울로 갑시다. " " 서울? " " 어... 전시회 투어로다가 휴가를 만끽하고 싶군요. " " 오~ 괜찮은 생각이다. " " 내가 대충 3곳을 정해놨으니깐 갑시다요. " " 오케이~~ " 휴가가 시작된 일요일 아침. 아침 일찍 KTX역에 갈 버스 기다리는 중. " 박경민님. 그냥 태화강역에서 탈걸 그랬나? " " 아니야. 그럼 늦어. 남구청에서 타는 게 더 빨라. " " 알았어. " 들뜬 맘에 사진도 한 장 찍어주시고 KTX 안에 있는 책자에 소개된 포항의 맛집도 일단 저장. 드디어 서울에 도착. " 박경미님.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왔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좀 있네? " " 벌써 줄을 서고 있는 거야? " " 그건 아닌 거 같고 저 앞에서 인증샷 찍으시는 거 같아. " " 아~~..
2023.09.02 -
(울산 북구 명촌) 아호 닭발, 닭발과 돼지껍데기 그리고 짜글이...
" 박철미니. 8시 10분까지 아호닭발에 가서 닭발이랑 껍데기 세트로 주문하고 있거라. " " 오케이~ 알았어~~ " " 내 요가 끝나고 바로 갈 테니. " 박경민님의 명령을 받고. '아호 닭발'에 총총걸음으로 시간 맞춰 도착. 부담 없이 한잔. 실내포차. " 사장님~ 오늘은 반반으로 부탁드려요~ " "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혼자 앉아있기 심심해서 밑반찬도 나와주셨겠다 시원~~한 맥주 한잔 짠~~~ ㅎㅎㅎ 혼자 심심해서 요래조래 사진도 찍고 오이 하나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박경민님 도착. " 반반으로 주문했어? " " 당연하지. " " 잘하고 있네. " " 어어어 " 건배~~~ 맥주 한잔에 양파절임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을 무렵 닭발과 돼지껍데기가 함께 있는 반반세트 등판. " 와~ 박경민님. 매콤..
2023.09.01 -
(울산 북구 명촌) 돈돈명가에서 낮술 그리고 명촌주막...
" 와~ 낮술 한잔 하까요? " " 그럴까요? 어차피 둘 다 반차 쓰는 거 낮술이나 한잔 하시죠. " " 명촌으로 이따 와요. " " 어디로 갈 거예요? " " 돈돈이요. " " 넵! " 오늘은 둘 다 반차를 쓰게 된 날. 간만에 낮술이나 한잔 하자면서 '돈돈명가'로... " 과장님. 어디쯤이에요? " " 거의 다 왔어유~ " " 오겹살로 준비하고 있을게요~ " " 네~~ " 불판이 들어오고 현규 과장님을 위해 준비한 숙취해소에 좋다는 아이와 현규 과장이 좋아하는 켈리와 진로까지 준비완료. 오겹이도 등판. " 와~ 덥네요 " " 그렇네요. 속에 천불이 나는 거처럼 날이 무척이나 덥네요. " " 하하하 " " 늦게 오셨으니, 쏘맥이나 한잔 말아주세요. " " 그럴까요 " 정신줄 반은 놓고 나타난 현규 과장..
2023.08.30 -
(울산 남구 선암동) 돌쇠네 뼈다귀 감자탕 해장국...
" 박경민님. 점심은 먹어야지? " "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 " 저 밑에 뼈다귀 해장국집 있더만 " " 아~ 거기? 그럼 거기 가자 " " 그래그래 " 요즘 주말에도 출근 중인 박경민님. 점심은 먹어야 하기에 박경민님 회사 근처 ' 돌쇠네 뼈다귀 해장국'집으로. 지나가다 보기만 보다 드디어 와보는구만? " 박경민님. 나는 뼈해장국 " " 음... 나는 우거지국밥? " " 오키. 사장님~ 뼈하나 우거지 하나요~ " " 네~~ " 주말이라 한산한 가게 안. 보아하니 09시에 문을 여시고 22시에 닫으시는 거 같습니다. 잠시 후 등장한 해장국과 반찬들. 뼈다귀 해장국 오랜만이구나. 먼저 국물부터 한 숟가락. 우거지도 한 젓가락 먹어보고. 튼실한 살이 붙어있는 뼈도 하나 뜯고. " 박경민님. 퍽퍽하지 않..
2023.08.30 -
(울산 남구 삼산) 회와 고기가 가능한 의성 횟집 조은 초장...
" 박철미니~ 옷 왔더라 입어봐~ " " 알았어~~ " 코에보에서 CP 깜짝! 세일해주신 덕분에 미리 겨울 옷 하나 장만. 어김없이 토욜 퇴근하고 대율군 만나러 '블레드'커피집.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 " 대율아. 저녁에 바쁘나? " " 글쎄. 뭐 하나 있긴 하다. " " 광호가 이따가 횟집 가자드라고. " " 내 보고 일 없음 갈게. " " 어어어 "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광호랑 주호리 만나러 삼산동 농수산물 맞은편에 위치한 '의성횟집', '조은초장' 으로... 아쿠아리움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줄돔~~~ ㅎㅎㅎ 횟집 메뉴판. 초장집 메뉴는 따로 있는데 아쉽게 못 찍었지만 회 드실 때 초장값이랑 고기 드실 때 초장값은 상차림값이 조금 달랐던 기억이... 자리에 착석. " 광호야. 대율이는 못 오..
2023.08.30 -
(울산 북구 명촌) 아호 닭발...
" 박경민님. 닭발집이 생겼는데 두루치기도 하시더라 " " 그래? 어디에? " "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그 주차장 바로 옆에. " " 아~ 다이아몬드 사우나 가는 길? " " 어어어 " " 그럼 오늘 가볼까? " " 그럼 주차하고 전화할 테니 슬~ 내려오셔. " " 알았어~~ " 오늘은 동네에 오픈하신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아호닭발'에 저녁 겸 소주 한잔 먹으러 ㅎㅎ " 박경민님. 메뉴가 괜찮아. " " 그렇네. 짜글이도 있어~ " " 어어어 " " 오늘은 두루치기가 땡기니깐 일단 두루치기로 갑시다. " " 오케이 " " 사장님~ 저희 두루치기 하나 부탁드릴게요~ " " 네~ " 잠시 가게 구경도 좀 해보고 ㅎㅎ 김서휘 어린이 좋아하는 곰젤리 통이 있어 뭔가 봤더니만 명함이랑 사탕을 넣어두셨군요? ㅎ..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