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0. 12:55ㆍ그냥.../일상
" 와~
사람들이 엄청 많네. "
" 진짜 해외나들이 많이 가시는갑다. "
" 우리도
어머니 덕분에 해외여행 한번 가네요. "
" 그래 경만아.
덕분에 다 이렇게 가니깐 좋네. "
엄마 칠순을 맞이해
온 가족이 떠나는 일본 오사카 여행.
아침 일찍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 준비를 마치고
아침 먹으러 공항 식당가로.
" 여기 식당이 많네?
여기서 밥 먹고 갈까? "
" 어어어. "
" 엄마 아빠는 집에서 먹고 왔으니깐,
김서방이랑 경민이
먹고 싶은 거 먹어. "
" 밥 먹고 왔다고?
같이 먹지. "
" 시간이 좀 그래서 먹었다. "
" 김서방.
옆에 곰탕이 좋겠나?
여기 돈가스나 뭐 이것저것 파는 곳이 좋겠나? "
" 음...
여기서 드시죠.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
" 그래그래. "
각자 맛나는 걸로 주문완료.
넓디넓은 테이블 가운데
창가 쪽 자리를 잡고 앉자
김서휘 어린이 우동부터.
" 언니.
맥주도 한잔 하까요? "
" 아가씨.
당연하죠.
박철미니 돈가스에 맥주 한잔해요. "
" 네~ "
나의 밥이자 술안주인 돈가스 ㅎㅎ
사이좋게 맥주 한잔에 밥을 먹고
이제 슬~ 들어가 볼까?
" 어?
하이네켄 라운지바? "
" 맥주 한잔 더 하까? "
" 어어어.
시간도 좀 남았으니깐
아버님이랑 생맥 한잔씩만 하고 가자. "
" 하하하.
딱! 한잔만 하는 거다? "
" 당연하지. "
눈에 확! 들어오는
하이네켄 라운지바.
안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다른 거 없이
병맥주로만으로도
이런 멋진 인테리어가 되다니.
" 박경민님.
은선이랑 가서 주문하자. "
" 그래그래.
시원~한 생맥 맛나겠다. "
와~~
너무 멋진걸?
" 아가씨.
나쵸랑 생맥으 주문할까요? "
" 네. 언니.
간단하게 한잔하고 가요. "
나쵸에 생맥으로 주문완료.
" 이 하이네켄 컵 너무 이쁘다. "
" 랄지.
파는지 물어볼까? "
" 어어어.
팔면 사가고 싶네. "
" 알았어.
내가 물어보고 올게. "
굿즈로 판매하셔도 될 것 같은데
아쉽지만
컵은 매장전용이라 판매가 안된다고 하시네요.
" 첫 가족 해외여행이니깐
가서 재밌게 놀다가 와요. "
" 그래.
가서 재밌게 놀다가 오자~ "
오사카 나들이를 위해
건배~~~
캬~~~
시원~한 생맥주 한잔 잘~ 마셨습니다.
" 오빠야.
하이네켄 직원 같다. "
" 하하하.
그래 보이나? "
" 어어어
너무 잘 어울린다. "
하이네켄 사장님.
제가 멕주에 관해서는 쪼~~금 알고 있는데
저 여기서 일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 이제 비행기 탈 시간이 다 됐으니
슬~ 가볼까요? "
" 이제 드디어 떠나는 거가? "
" 어어어.
여권이랑 다시 확인하고
비행기 타고 가자. "
드디어 떠나는 오사카.
" 엄마.
날씨도 너무 좋고.
가서 재밌게 놀다 오자. "
"오야.
다 같이 이래 여행 가니깐
너무 좋다. "
" 뭐가 그래 바쁜지
이런 기회가 잘 없네. "
엄마 칠순맞이 오사카 가족여행.
그 출발이 너무 상쾌했고
일본에서는 또 어떤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는 ㅎㅎ
오늘도 우리 가족들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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