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 사장님께서 주신 꼬막.
2020. 11. 26. 07:26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꼬막이 생겼어 "
" 꼬막? "
" 어... 반찬가게 사장님이 주셨어 "
" 오~~~ "
" 그럼 꼬막에 막걸리 한잔? "
" 그래 그럼. "
퇴근길에 막걸리 한통 사들고 집으로.
" 사장님이 맛보라고 주셨어 "
" 우와~~ 진짜 고마운 일이다. "
" 응... 올해 첫 꼬막이다. "
팔기도 모자라실 텐데 이렇게 나눠 주셔서
사장님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 ㅎㅎ
아이고~ 반가운 꼬막.
" 박경미니 요 초장에 찍어 먹는 거야? "
" 응... 그런 것 같아 "
" 오키오키 "
야식을 먹기 전에
우선 전원일기 틀어놓고
막걸리 한잔 따르고
꼬막 한점 맛을 보니?
음~
초장에 콕! 찍어서도 맛나게 ㅎㅎ
뜻밖의 꼬막 선물에 너무나 풍족했던 저녁 야식.
사장님께서 주변 분들에게 나눠 주시는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ㅎㅎ
오늘은 사장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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