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6. 19:15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회사 근처에 하남성이라고 괜찮은
중국집 있는데 거기 가볼래? "
" 그래? 그럼 점심 먹으러 가볼까? "
" 어... 점심 먹으러 가자 "
오늘 점심은 박경미니가 맛난다고 하는
박경미니 회사 인근에 위치한
'하남성' 으로...
" 박경미니 뭐 시키지? "
" 나는 그냥 탕수육 하나 먹을래 "
" 그럼 나는 볶음짬뽕! "
" 오키 "
먼저 등장해주신 볶음짬뽕.
짬뽕에 또 요 홍합이 빠질쏘냐
새우도 맛나게 냠냠하면서
먹기 좋~게 면을 살살 비벼
한 젓가락 한입 먹어보니?
음...
칼칼~하니 괜찮군 ㅎ
" 박경미니 면 붇기 전에 어서 먹어봐봐 "
" 알았어. 나는 면은 조금만 먹고 탕수육 맛있게 먹을 거야 "
" 알았오 "
게도 반마리가 들어가 있는 볶음짬뽕.
" 박경미니 맥주 한잔 할래? "
" 아니... 그냥 탕수육만 먹을래 "
" 응... 생각 있음 한잔 마셔도 괜찮아 "
" 박철미니가 한잔 할래? "
" 아니 아니... ㅎㅎ "
뭔가 매콤~해 보이는 탕수육.
짬뽕 한 젓가락에
탕수육 한점.
캬~~~ 좋구나~~~ ㅎㅎ
" 박경미니 맛이 괜찮은걸? "
" 여기 쟁반짜장도 맛있어 "
" 그래? "
" 쟁반짜장 시키고 밥 비벼 먹음 괜찮아 "
" 그럼 나는 여기에 밥 비벼 먹을래 "
"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 "
" 사장님~ 공깃밥 하나만 주세요~ "
" 네~ "
밥 한 공기 슥슥 비벼서
음~
" 박경미니 밥 한 숟가락 먹어 "
" 맛이 괜찮아? "
" 응... 밥은 꼭 비벼 먹어야겠어 "
" 하하하 "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싹싹 긁어서
밥공기에 담은 물로 입가심하고 말끔하게 피니쉬!
" 박경미니 오늘 덕분에 잘~ 먹었어 "
" 박철미니 저녁에는 치킨을 먹을 예정이야 "
" 치킨? 좋~지 "
" 그럼 저녁은 치킨에 치밥으로 하자 "
" 치밥? "
" 교촌에 치밥이 있다 해서 궁금하거든 "
" 오키오키 "
저녁에는 집에서 '17 어게인' 이라는 영화 한 편 보면서
치킨을 먹는 걸로 약속되어 있었던 거죠? ㅎㅎ
그리고 교촌에서 나왔다는 요 치밥도 하나 시키공
간단히 짐빔 하이볼 한잔 제조하면
영화 보기 준비 끝~~~
낮에는 볶음짬뽕과 탕수육으로 맛난 점심을.
저녁에는 첨 맛보는 치밥과 치킨에
재미진 영화까지 한편 보면서 토요일 하루를 마무리.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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