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4. 10:54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집에 가는 길에
회 포장해서 갈까? "
" 회? 그럼 다시 정자로 차 돌리까? "
" 아니 거기 화봉동 "
" 아~ 알았오 "
바다 보고 집에 가는 길에
화봉동으로 핸들을 틀어
'스시 1901' 앞에 도착.
조금 이른 시간 도착해
오픈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회랑 닭튀김 포장해서 집으로 총총총.
음~~ 흐뭇~ 하군 ㅎㅎ
닭튀김.
요건 집에서 자급자족.
양배추 하나 맛있게 씹고는
닭튀김 하나 맛을 보니?
음~
" 박경미니 맥주가 필요할 것 같아 "
" 하하하 맞다 맞다 "
" 박경미니 아~ 해봐 "
박경미니도 한입 먹여 드리고
이제 회로 시선을 옮겨서?
연어부터 맛나게 한입.
새우는 박경미니에게 양보하고
나는 요 한 마리로 ㅎㅎ
밀치로 추정되는 아이
잡냄새가 없이 아삭아삭.
참돔은 뭐 ㅎㅎㅎ
" 박경미니 회 먹고 있나? "
" 응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박철미니 많이 먹어라 "
" 응~~ "
참치 뱃살은 말해 뭘 해?
나름 느끼함을 잡아주는 아이.
캬~ 좋구나~~ ㅎㅎ
예쁘게 돌돌 말아서도 맛나게 냠냠.
" 박경미니 라면 하나 끓여 먹을까? "
" 안 그래도 그 생각했어 "
" 오~~ 통한 거야? "
" 근데 뭐 끓이지? "
마지막 한 점까지 알차게 먹고는
박경미니 드릴 요 세 점은 남겨두고
마지막은 비록 사진은 없지만
느끼함 잡아주는 고춧가루랑 팍팍 들어간
라면 한 그릇으로 마무리~~~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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