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9. 10:54ㆍ그냥.../일상
" 2차 가기 전에 커피 한잔 하고 갈까? "
" 그라자... 살짝 느끼한 거 좀 잡고 가자 "
" 그래 좀 걸으면서 배도 좀 꺼주자 "
고기 배불리 먹고 2차 '달리산장'으로 일단 걸어가다
만난 커피숍.
일단 시원~하게 한잔씩 마시고
힘을 내어 도착한 달리산장.
근데 간판이... ㅎㅎㅎ
공부하러 가야할 것 같은 달리산장 입구.
휴무 및 자세한 공지?
일단 내부는 아기자기한 것이
인테리어랑 소품 하나하나에 꽤 신경을 쓰신 느낌이었고
일하시는 분들이 부지런하신가?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내부여서 첫인상은 꽤 좋았던 달리산장.
방심은 금물입니다. ㅎㅎ
일단 그리고 기존 가게보다
고를 수 있는 술의 종류가 꽤 많았으며,
자리마다 나름 특색이 있는 것이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도 받을 것 같은 나만의 생각 ㅎㅎ
담솔에서 진로까지.
이 집 술 냉장고 탐나는걸? ㅎㅎ
우리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부드럽~게 2차를 시작해 봅니다.
" 진짜 오늘 둘이 적당히 마셔라 "
" 형수 우리 알잖아 "
" 진짜 첨에 깜짝 놀랐다. "
" 하하하 "
나는 이제 먹을 준비 완료.
음~ 술을 먹고 있지만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 ㅎㅎ
순간 방탄으로 보였던 빙탄 복분자...
사이좋~게 한 장 사진도 찍고
첫 번째 안주를 받아 봅니다.
전복도 들어 있는 것이 감바스의 고급 버전이랄까?
" 철민아 전복 먹고 힘내라 "
" 형수 고맙다~~ "
" 희경아 전복 철미 다 줘라 "
" 하하하 와이라노~~ "
항상 고마운 형과 형수... ㅎㅎㅎ
형수가 준 전복 맛나게 냠냠... ㅎㅎ
" 박경미니 먹다 주는 거 아냐? "
" 하하하 줄 때 그냥 먹어라 "
" 알았다~~~ "
나는 요 방울토마토가 맘에 드는걸?
이번에는 충환이형이 준 전복도 맛나게 냠냠... ㅎㅎ
구운 자몽이었나?
와~ 나는 요거 상큼하니 괜찮았던 자몽.
박경미니는 담솔 샷잔(?)으로
오늘 정말이지 푸짐~~한 하루구나 ㅎㅎ
마지막 안주도 나왔으니 건배도 한번 더 해야겠지?
음....
고추가 들어있어 매콤~한 끝 맛이 나름 괜찮았던 아이.
음.... 자꾸 젓가락이 간단 말이지?
마지막은 요 자몽구이로 피니쉬! ㅎㅎ
" 형 내일 부산 간다고? "
" 어 결혼기념일이다. "
" 그럼 오늘 요까지 하고 가까? "
" 에이~~ 그래도 3차는 하고 가야지 "
" 하하하 알았다 그럼 3차 고? "
" 당연하지 "
2차는 요까지 마무리하고 3차로 넘어가 볼까나?
2차도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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