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5. 14:03ㆍ그냥.../일상
얼마 전 인터넷으로 산 게임기에 푹 빠진 박경미니?
고전게임이 참 매력이 있다니깐... ㅎㅎ
게임하시는 박경미니에게 슬쩍 말을 걸어 봅니당 ㅎㅎ
" 박경미니 짬뽕 비빔밥 먹으러 갈래? "
" 짬뽕 비빔밥? "
" 어 중화비빔밥 그거랑 같은 거 "
" 어디 괜찮은데 있어? "
" 응... 진용 차장님이랑 두 번 갔었는데
괜찮드라고? "
" 그럼 가보자 "
" OK~ "
넬 신곡이 나왔으니 한번 들어줘야죠?
진용 차장님이랑 두 번 갔었던
진장동에 있는 오대근 짬뽕.
주말에 박경미니 짬뽕 비빔밥 맛 보여 줄라꼬
점심시간에 방문...
" 일요일인데 줄이 서있어 "
" 와~ 평일에도 그래서
일욜날 왔는데 일욜도 그렇노 "
" 그 정도야? "
" 와~ 이 정도인가? "
일요일에도 가게 앞에 줄이 줄이...
' 혹시 일요일에 근무하시다 점심 드리서 오신 건가요? '
잠시 대기하다 빈자리에 착석.
아직 먹어보진 못 했지만
여러 메뉴가 있긴 있어요 ㅎㅎ
" 저기 짬뽕 비빔밥 2개 주세요~ "
" 잠시만 기다리세요~ "
양파 하나 드시는 박경민님.
짬뽕 국물도 나오고.
중화 비빔밥도 등장해 주심.
자 열심히 한번 비벼 볼까나? ㅎㅎ
잘~ 비벼서 한 숟가락 뜨니?
음... ㅎㅎ
중국집 집집마다 그 맛이 조금씩 다른
중화 비빔밥 아니 짬뽕 비빔밥.
춘장 찍은 양파도 하나 올려 맛나게 냠냠... ㅎㅎ
아무 말 없이 먹는거에 집중하는 모습을
박경미니가 찍어 주셨군요?
천지를 모르고 저래 맛나게 먹기만 했습니당 ㅎㅎ
밥도 먹었겠다 경주로 드라이브 갔다가 만난
카페 23도씨...
실로폰 연주자 박경미니를 소개합니다~ ㅎㅎ
" 실로폰 사가까? "
" 아니~ "
" 음악적 소질이 있는 거 같은데
음대 보내줘? "
" 하하하 "
곧 11월이지만 아직까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리는 계절이란 게 참으로...
이젠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아보기 힘든 현실...
커피숍 옆 나락을 배경으로
똥폼도 한번 잡아주고... ㅎㅎ
집에 오는 길은
구비구비 산길을 넘어
터널도 지나
뻥 뚫린 길을 따라 초록색도 많~이 보고
기분 좋~게 집으로... ㅎㅎ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날이 오면
그닥 맛은 없지만 집에서 짬뽕 한 그릇
정성스럽게 만들어 맛나게 먹을 날이
온다는 거? ㅎㅎ
올해는 짬뽕 비빔밥에 도전을 한번 해볼까나?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그냥...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래박물관) 커피광, (일산지) 은희네 해장국... (0) | 2019.11.11 |
---|---|
(경산) 성화축산... (0) | 2019.11.07 |
오랜만에 회랑 보쌈... (0) | 2019.11.03 |
도제 유부초밥 그리고 제육볶음... (0) | 2019.11.02 |
(울산 신정동) 이향 숯불갈비 그리고 인생술집... (0) | 2019.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