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9. 08:08ㆍ그냥.../일상
41번째 아빠 엄마의 결혼기념일...
그리고 우리 집 마스코트 김서휘 어린이의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족 식사하는 날...
김서휘 어린이 말씀으로는
어른날은 따로 없지만 어린이날은 있기 때문에
그날은 서휘한테 더더욱 잘해줘야 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이 삼촌이
조카님께 바칠 조공도 준비하였습니다~ ㅎㅎ
나름 식사 준비도 해놓고 기다리는 중...
" 고기를 더 샀어야 했을까? "
" 아니... 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
" 탕은 명란으로 끓이면 되겠지? "
집에 도착하시자마자
시장하시니 고기부터 후딱 굽기 시작...
고기가 생각보다...ㅜㅜ
버섯은 뭐... ㅎㅎ
" 시장하실 텐데 많이 드세요~ "
" 경민아 준비한다고 수고 많았다. "
" 아니에요... 그냥 굽기만 하는걸요 "
훈훈한 대화가 이어지고...
"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
건배~~
김서휘 어린이 성화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준비 완료!
성냥이 무척이나 궁금했던지
" 아빠 이거는 어떻게 불이 나는 거야? "
하고 연신 질문을 던지는 서휘...
초도 이것저것 다 꼽고 불을 붙이고는
호흡을 가다듬고
후~~~
다시 한번 후~~~
서휘가 젤 좋아하는 하삐랑 사진도 한 장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스크림 드시는 조카님... ㅎㅎ
깊어가는 봄날의 저녁이
아쉽지만 오늘은 요까지... ㅎㅎ
부모님 41번째 결혼기념일에 다 같이 모여
옛날이야기도 하고 김서휘 어린이
재롱도 보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던
토요일 저녁...
엄마 아빠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랑 맛난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당 ㅎㅎ
오늘도 우리 가족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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