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 고기홀릭, 문어홀릭에서 윤정이 생일파티...

2019. 4. 29. 06:40그냥.../일상

" 안윤정이 생일이 언제랬지? "

" 5월 8일 "

" 그 전에는 만날 일이 있겠나? "

" 없을 것 같노 "

" 그렇겠지? "

" 그럼 미리 생파 하자 "

" 그럴까? "

안윤정이 생일이 어버이날인 관계로 

시간이 좀 여유로운 날에 미리 하는 걸로 하고선

시간 가능한 친구들 모여 미리 생파 날짜 잡고 

장소는 명촌으로...


케이크 하나 사들고 약속 장소로 가는 길...


고기홀릭...


선미희란 이름보단

캡틴이란 별명이 더 어울리는 예약자...


주호랑 캡틴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안윤정이는 소민이랑 키즈카페에서,

광호는 시험감독하고 열심히 달려오는 중...


" 뭐 시켰나? "

" 아니? "

" 여기 삼합인가? 그거 맛있다며 "

" 그럼 그거랑 삼겹이랑 그래 시키자 "


주문하자 밑반찬이 깔리고...


보글보글 김치찌개랑 계란찜도 나와주시는군...

 

결명자? 일반 생수가 아닌 끓인 물을 주셔서 좋았음...

 

시작은 쏘맥으로? ㅎㅎ


고기 맛이게 먹는 법...

여튼 여기 나오는 거에 다 찍어 먹음

맛있단 거죠? ㅎㅎ

 

오~ 향긋한 미나리 좋아~!

 

" 다들 오랜만이다 "

" 그래... 적당히들 마시고~ "

술 취하면 한 성격 하시는 분들이라

시작할 때마다 조심스러워지는... ㅎㅎ

 

젓갈이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도착 전인 광호랑 윤정이...


칼집이 들어간 삼겹이...

 

고기 좋아 보이는걸?

 

불판에 올리고 한번 구워 봅시당 ㅎㅎ

 

광호가 빨리 와야 하는데...


주호랑 캡틴 테이블은 차돌 삼합...

 

드디어 광호 도착! ㅎㅎ


역시 클래스가 다른 고기 굽기 실력!

 

생전 첨 보는 차돌 삼합...

" 주호는 잘 굽고 있나? "

" 철민아... 야 뭐 이상하다 "

" 왜? "

" 이주호 잘 못 굽는다. "

" 야이 최선을 다하고 있따! "

 

그사이 우리 삼겹이도 맛나게 익어 가는 중... ㅎㅎ

 

잘~ 익은 삼겹이 한점

호~ 호~ 불어서 맛나게 한입... ㅎㅎ

 

주호가 건네준 차돌 삼합도 맛나게 한입...

 

김이랑 삼겹이도 냠냠...


와사비야 뭐... ㅎㅎ

 

버섯도 맛나게 ㅎㅎ

 

" 광호야 진짜 고기 맛있게 잘 굽는다. "

" 친구야... 살짝 이제 부담된다 "

" 하하하 "

" 왠지 더 잘 구워야 할 것 같다. "

" 부담 가지지 마라 ㅎ "

 

미라니랑도 넣어 크게 한쌈... ㅎㅎ

 

그사이 키즈카페 나들이 댕겨오신 소민이도 도착!


헉! 눈알 젤리????

완전 징그럽게 생긴 젤리...ㅠㅠ


눈알 젤리 맛나게 먹고는

어쩐 일인지 나한테 친근감을 표현하는 쇼민이...

세상에 살다가 이런 일도 생기다니...ㅎㅎㅎ


고래 박문관 댕겨와서

고래빵을 선물로...


2차는 문어 홀릭...

혹시 오늘 홀릭 데이??? ㅎㅎㅎ


" 윤정아 생일 축하한다~ "

" 고마워요~~ "

" 너무 일찍인 건 아닌가 몰겠다. "

하긴 일찍이긴 하지? ㅎㅎ


때마침 미역국도 나와주시고 ㅎㅎ


' 생일 축하합니다~~ '


' 생일 축하합니다~ '

" 윤정아 생일 축하한다~~~ "


윤정이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ㅎㅎ


생각도 못했는데 캡틴이

박경미니랑 윤정이 생일 선물을 준비했던 것이었다.

캡틴 다시 한번 쌩유~~ ㅎㅎ

그리고 옆에 수줍은 봉투는 주호 선물... 


입생이...


" 2차는 특히 적당히들 마시고~ "

" 그래그래 술 취하믄 안 된다. "

건배~~


밑반찬...


첫 번째 안주...


먼저 개불부터...

음~~ ㅎㅎ


두 번째 오징어 입...


첨 맛보는 음식...


문어야 뭐... ㅎㅎ


" 3차는 우리 집에 가자 "

" 괜찮겠나? "

" 어~ "

" 그럼 3차는 내가 쏜다. "

" 이주호 진짜가? "

그리하여 이주호 카드 전달식... ㅎㅎ


마트에서 마실 거 좀 사고 집에 와보니

쇼민이 숙모 마카롱 하나 들고 자랑 중... ㅎㅎ


서둘러 3차 준비 중...


" 캡틴 오뎅탕 맛이 안나노 "

" 뭐 대충 끓여라 "

" 주호야 간 좀 봐두가~ "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오뎅탕까지 준비 완료...


건배~~~ 


광호 삼촌에게 안겨 

이런저런 5살 어린이의

고충 상담 중인 쇼민이... ㅎㅎ



윤정이 생일이라고 다들 모여

또 한 번 웃고 떠든 주말 저녁...

어김없이 그들은 울산바위 마냥

위태위태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다행...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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