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 정든집...

2019. 4. 19. 08:41그냥.../일상

" 박철미니 마사지 잘 받았어? "

" 어... 이제 집에 갈라꼬 "

" 조심해서 오너라 "

" 박경미니 저녁 외식 한번 할까? "

" 그럴까? "

" 일단 집으로 갈게 "

마사지 잘~ 받고 집으로 돌아와

동네 마실 한 바퀴 크게 돌다가

예전부터 눈여겨봐 왔던 '정든집' 으로...

 

'엄마손맛 시골밥상 정든집! '

 

" 혹시 지금 밥 먹을 수 있나요? "

" 그럼요 편한 곳으로 앉으세요~ "

 

" 박경미니 두루치기? "

" 그래... 먹어보고 작으면

 김치찌개도 시키든지 "

" OK "

 

낮에는 밥

저녁에는 술...

" 박경미니 저녁에는 술을 마셔야 한대 "

" 그럼 한잔 하시든지 "

" 사장님~ 여기 두루치기랑 막걸리 하나 주세요~ "

 

박경미니 보조배터리가 참으로 귀엽습니당 ㅎㅎ


생삼겹으로 만드신 두루치기 그리고 푸짐한 밑반찬...

 

중자지만 생각보다 양이 꽤 많은걸?

 

양푼이에 밥 넣고 슥슥 비비고 싶은 맘 굴뚝같이 만드는 밑반찬...

 

사장님은 싫어하시지만

손님들이 좋아하셔서 만드신다는 파김치...ㅎㅎ


먼저 고기부터 한입 맛을 보니?

조미료 맛은 거의 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고기 잡내도 안 나는 것이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은걸?

 

고기 한점 뒤에 파김치는 뭐... ㅎㅎ

단지 저녁에만 먹을 수 있다는게 아쉬울 뿐...

 

따뜻~한 쌀밥에 고기 한점 올리고 마늘까지 올려

한쌈 맛나게 냠냠...

 

미역국도 맛나게 한술...

 

" 박경미니 맛있게 많~이 먹어랑 "

" 그래~~~ "


늦게 먹는 밥은 왜 이렇게 맛나는지 ㅎㅎ

 

" 혹시 재피 잎 드세요? "

" 네! 좋아합니다. "

" 좀 드릴까요? "

" 주시면 맛있게 먹겠습니다. "

사장님께서 먹는 사람한테만 주시는 것 같은 재피 잎...

 

장모님께서 한 번씩 해 주시는 재피 잎 무침...

 

상추쌈에 고기랑 재피 잎도 넣고

맛나게 한쌈 싸서 박경미니 입으로 쏘옥~ ㅎㅎ

 

고추도 한입...

 

재피 잎 그 특유의 향과 맛!

 

나도 맛나게 크게 한쌈 싸 볼까? ㅎㅎ


사장님께서 산에 가셔서

직접 따오셨다고 하셨는데

덕분에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당 ㅎㅎ

 

" 박경미니 많이 먹고 있나? "

" 어... 근데 배부르다. "

" 막걸리가 한배 차지하는 거 아니가? "

" 그런가? "

 

더 먹음 정말 안될 것 같아 나도

요 한 점으로 피니쉬~ ㅎㅎ

 

초토화된 밥상... ㅎㅎㅎ

 

밥 맛있게 잘~ 먹고

다시 동네 한 바퀴 돌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탄산 진짜 잘 안 마시는데

박보검이 선전하던 콜라커피 음료

그 맛이 너무 궁금해 한 캔 사서

요걸로 마무리하는 걸로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이랑 가서 낮술 한잔 했음

좋~겠다 싶은 정든집...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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