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호야호야...

2019. 3. 16. 09:54그냥.../일상

" 수욜에 한잔 하까? "

" 그럴까? "

" 그럼 수요일에 보자 "

대율군과 광호군이랑 일단 수욜 약속을 잡고

수요일 퇴근길에...

" 간만에 사또 가까? "

" 친구야 어제 술을 좀 먹어서

 국물 있는 감자탕 어떻겠노 "

" 감자탕? 괜찮지... "

" 그럼 감자탕 콜? "


1차는 광호의 핑크빛 상담으로 인한

사진은 없지만 천천만만에서 감자탕으로

밥까지 볶아서 클리어... ㅎㅎ


" 2차 어디가꼬? "

" 새우튀김 먹으러 갈래? "

" 가보자 "


광호 추천으로 2차는 '호야호야'...

" 여기 예전에 참치집 아이가? "

" 맞다 "


열빙어구이?


아담한 내부...


기본 안주인 연근튀김...


" 사장님 저희 새우튀김이랑

 생맥 한잔 그리고 소주 한 병 주세요~ "


점심메뉴?

먹어보고 싶군...


요녀석 따로 메뉴에 넣으셔도

괜찮을 정도로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음...


튀김을 싫어하는 나에게

튀김인 이 녀석이 오늘 나의 안주가 될 줄이야...


대율군은 아사히 생맥...


건배~~


바삭바삭할 것 같은 새우튀김 등장...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 보이는걸?


소스...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튀김을 먹음 머리가 아파요...ㅠㅠ


대율군 광호군은 맛나게 잘~ 먹어서

보는 걸로 나는 만족하는 걸로 ㅎㅎ



광호가 뭔가를 너~무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일이 잘~ 풀리면 그 소원 꼭 이루길 바라며...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