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림식육숯불가든...

2018. 9. 29. 07:49그냥.../일상

햇볕이 내리쬐던 한여름의 오후...

대율군과의 드라이브 ㅎㅎ

이런저런 이야기 하믄서 

달리다 보니 영천까지...

배도 살짝 고프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성차장님께서 맛집이라고 알려주신 곳이 생각나

'영림식육숯불가든'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는 걸로...


이 길을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식당이 있단 걸

오늘에야 알게 되다니...


원래 옆 건물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새로 옮기셨다고 하셨는데

덕분에 식당 안이 깔끔하니 좋으다.


메뉴판...


나오는 밑반찬들이 꽤나 맛이 있다.


"대율아 요리 끝나고 뭐 배울꺼 없겠나?"

"글쎄..."

"테니스는 재밌고?"

"어... 뭔가 배우는 게 있으니깐

 덜 지루하고 좋더라..."

요즘 테니스에 푹~ 빠진 대율군...


육회비빔밤... 


딱 보기에도 고기양이 많은 편이고,


함께 등장한 곰국(?)을 보는 순간

아~ 식당 안에 들어오는 순간

코를 자극했던 향기가 요 녀석이었단 걸

알게 되었다 ㅎㅎ


나름 고기까지 들어 있다니...


자 이제 한번 비벼 봅시당 ㅎㅎ


한 숟가락 떴다 싶었는데?

개눈 감추듯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ㅎㅎ


마지막은 밥그릇에 담아놓은 물로 피니쉬~ 



넉넉한 시골 인심마냥 넉넉히 들어간 쇠고기와

깔끔했던 밑반찬이 좋았으며

오랜만에 맛본 육회비빔밥이라 그런가?

나름 맛있게 잘~ 먹은 점심...


오늘도 대율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