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불고기에 빠진 일요일 낮술...

2017. 12. 23. 11:00그냥.../일상

오랜만에 코스트코 방문...

오리고기가 세일을 하길래 살포시 카트 위에 올리고

둥이네에게 전화를 건다.

    '밥 먹으러 집에 올래?'

대율인 전날 계모임으로 늦잠 중이고,

이주호는 광안리로 떠났고,

쭌이는 미국 출장중...

 

진원이가 사 온 피자에 준비 중이던 박경미니 피자 들고 냠냠...

 

슬슬 준비좀 할까?

 

코스트코 오리 불고기...

양파를 넣으면 더 맛날 것 같은데...

담번에 사믄 양파도 같이 사야겠당 ㅎㅎ

 

일단 고기 올리고 나머지 준비중...

 

버섯도 투척!

 

엄마표 자연산 추어탕...

(물고기 원산지 : 국내산 100%, 어부 겸직 아버지께서 포획한 생선)

 

밑반찬도 세팅 완료...

 

배고프다 빨리 먹자~~

 

성희는 가볍게 맥주...

 

우린 공기보다 더 가벼운 소주로

박경미니는 탄산수로 건배~~

 

피자 맛난 게 드신 박시은양 손 씻고 캐리언니 만나러 가야지?

 

오~~ 맛이 괜찮은데?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이 콜라보 적극 응원합니다 ㅎㅎ

 

꼼꼼하게 쌈을 싸서...

 

한입 크게 맛을보니?

와우~~ 멋집니다 ㅎㅎ

 

고기 좀 구웠더니 색다를게 땡겨

방울토마토 버섯 구이...

 

구운 토마토 맛난다고 더 먹고 싶다는 성화에

 

앵콜 구이...

 

마지막은 뭐 볶음밥 아니겠음?

이게 먹으려고 오리고기 먹는 거니깐 ㅎㅎ

 

 

느긋하게 보낸 일요일 낮술...

매일이 오늘만 같으면 참 좋을텐데...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