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4. 17:41ㆍ그냥.../일상
일요일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정기휴일에 딱! 걸려버렸다ㅠㅠ
정말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ㅎㅎㅎ
여튼 점심때도 됐고 그래서 꼬기 꾸버 먹으려고 신정동으로 출발~
하지만 문을연 가게가 정말 단 한곳도 없어 삼산으로 다시 넘어갔다.
박경미니 코스트코 장바구니가 부끄럽다며 그러더니만
저렇게 어깨에 책가방 마냥 잘만 메고 댕긴당 ㅎㅎ
신정동에서 삼산으로 이동
일단 문연 고깃집으로 직행!
'일월산생고기직화구이'란 고기집...
방송에도 나온 음식점이란다.
음식점 안에 놀이방도 있고, 테이블 근처에는
CCTV 화면도 있어서 밥 먹으면서 아이들 돌보기도 수월하다.
메뉴판...
서서히 테이블이 세팅된다.
숯....
요즘 쌈싸먹는게 참으로 좋으다 ㅎㅎ
근데 고기집에 간장게장이 많이 나오는데 무슨 이유라도 있는걸까?
파무침...
묵이 들어간 냉국...
드디어 모듬세트 등장
음... 언제봐도 좋은 고기상...
우선 삼겹살 먼저 출동...
노릇노릇 익어가는중...
너~무 더워 맥주에 얼음좀 타서 마셔야겠어...
건배~~
어느덧 고기가 다 익어간다.
다음 선수는 목살...
숯불의 화력이 좋은걸까?
금세 익어간다.
일단 깻잎쌈 먼저...
여기 고기 괜찮은걸?
목살도 다 익었으니
또 한쌈 ㅎㅎ
이제 항정살이 맛을 뽐낼 차례...
오랜만이다 항정살...
느끼함을 잡아줄 고추도 준비완료...
지에 싸서 먹으니 딱이다 딱!
아직 배가고픈 우린 추가로 목살을 주문했다.
앗! 젓갈이 있었지?ㅠㅠ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출발~
두번째 추가 메뉴 삼겹살도 등장...
맛나게 구워 나란히 줄도 세워보공...
이제 쌈도 마지막인가?
고기가 맛나는지 시은이도 잘~ 먹는구나?
첨 가게에 들어올때 부터 궁금했던 얼음냉면...
저 얼음이 그릇...
얼음 그릇이라 그런가 면발도 더 탱탱해 보인다.
어? CCTV 속에 낯익은 모습이 포착됐다.
어딜갔나 했더니만 여기서 보글보글에 열중하고 계셨군요? ㅋㅋ
얘들아 고기먹은 배 다 꺼지겠다~~
한여름 일요일 대낮...
코스트코가 문닫는 덕분에 친구들과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로 즐거웠다.
오늘도 어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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