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푸드트럭...

2017. 7. 15. 10:45그냥.../일상

카톡! 카톡!

퇴근후 씻고 나오니 때마침 진원이의 카톡~카톡~ 하는 소리가

덥디더운 거실에서 울려퍼진다.

 

    " 집앞 푸드트럭"

 

    "먹으러 온나"

    "잎새주도 1병 있다ㅋ"

 

둥이엄마도 전화가와 푸드트럭 스테이크를 사간다며 어서 오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슬그머니 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한다.

때마침 블루베리 한통 사놓은게 있어 달랑달랑 들고 둥이네로 향한다.

 

벌써 세팅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둥이네...

 

푸드트럭 큐브 스테이크...

 

전성희, 배드민턴 성희, X성희 별명이 세개인 정성희 여사의 된장찌개...

인정인정 맛난다 ㅎㅎ

 

우리집 반찬이랑 데칼코마니인 진원이네 반찬들...

 

오랜만이구나 잎새주~~

 

초대해줘서 쌩큐~~

 

음~~

요녀석 매력있다 ㅎㅎ

 

이번에는 진원이표 콩밥...

꼬실꼬실 내입맛에 딱!

 

두번째 안주는 역시 전성희표 호박전과 군만두 그리고 파프리카랑 참외...

 

금요일 밤 11시가 넘자 어느새 빈병이 7병...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7병을 마시는 동안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간지도 몰랐다.

요까지! 하고 자리를 털고 슬 일어나 집으로 향한다.

오늘도 정말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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