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목욕탕과 술...

2017. 7. 15. 09:12그냥.../일상

구수미의 책을 사서 모으기 시작했다.

나란 놈 한번 빠지면 모으게 되는 못된(?) 취미가 있나 보다.

다행이 그리 비싼걸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ㅎ

'낮의 목욕탕과 술'은 목욕탕에서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근처 술집에서 낮술을 마신다는 어찌 보면 단순한 이야기지만

술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이지 최고의 사치스런 호사를 누리는 느낌이다.

 

 


에세이의 마지막 열 번째 이야기가

시작과 끝을 모두 표현하는게 아닐까?

구수미씨가 목욕탕과 낮술의 매력에 빠지게 인도해준 나가이씨...

덕분에 재미난 글을 읽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