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대구 반야월막창...

2017. 7. 3. 17:36그냥.../일상

어제 막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창이 땡긴다며 막창집에 가자는 박경미니 성화에 못이겨

이번에는 동네 다른 막창집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간 '대구 반야월막창'...

 

 

여기도 상호가 자주 바뀌는 것 같다.

 

여긴 초벌을 해주셔서 굽기가 나름 편안하다.

 

메뉴판...

 

여기 불판은 돼지갈비 불판이랑 비스무리 ㅎㅎ

 

역시 고기는 숯이지...

 

장에다 땡초를 조금 넣고

 

땅콩도 좀 뿌려주면 막창먹을 준비는 끝난거쥐...

 

계란찜...

 

여기도 동그란 막창이 아닌 네모난 막창이다.

 

불판위에 조심스럽게 초벌된 막창을 올려주고

 

노릇노릇 막창이 익어간다 ㅎㅎ

 

붉게 타오르는 숯의 열기가 막창을 더 맛나게 해주겠지?

 

조금만더~~

 

이제 먹는일만 남았다 ㅎㅎ

 

 사이다 원래 안끼워 주는데 오늘은 특별히 ㅎㅎ

 

음... 괜찮군 ㅎㅎ

 

장에 찍어서 한입...

 

두번째 메뉴는 처음 접해보는 오도독살...

이것도 초벌로 구워 주셨는데 생김새는 꼭 떡갈비랑 느낌이 비슷하다.

 

어떤 맛일까? 궁금증을 안고 조심스럽게 구워본다.

 

오~~ 일단 향기는 꽤 괜찮은걸?

 

노릇노릇 익었으니 맛을 봐야겠지?

 

음....

요녀석 괜찮다 ㅎㅎ

 

오도독살은 간장소스가 어울리지 ㅎㅎ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으니 요것도 괜찮네 ㅎㅎ

 

이제 느끼함을 잡아줄 칼국수 차례...

 

집에서 끓여먹는 칼국수랑 비슷...

 

때로는 이런 칼국수 같은 칼국수가 더 좋을때가 있는법...

 

오도독살과 칼국수... ㅋㅋㅋ

 

배도 부르고 해서 요즘 당구에 빠진 박경미니랑 당구장으로 고고싱...

초반부터 맹공격으로 나가시는 박경미니...

 

사뭇 진지하다 ㅎㅎ

 

허무하게도 캔맥주 한캔을 다 마시기도 전에 경기는 끝나버렸다.

결과는 나의 완패ㅠㅠ

 

이겨서 기분이 좋~은 박경미니ㅋ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