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 고기와 국수이야기...

2017. 6. 11. 09:17그냥.../일상

5월의 한적한 일요일 오후

명촌으로 놀러온 둥이네와 일요일 저녁 만찬을 즐기기 위해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고기와 국수이야기'로 향했다.

 

 

고기와 국수이야기 입구...

 

고기 기름에 미끌거리는 바닥을 지나 한자리 잡고 앉았다.

(고기 기름이 튀어서 그런지 바닥이 꽤 미끌거리고 찝찝했다ㅠㅠ)

 

손님이 많은 가게라 그런가?

어느정도 테이블 마다 세팅이 되어 있었다.

 

고기를 주문하자 콩나물과 김치등이 먼저 차려졌다.

 

저 파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볶아먹음 파향이 더 향기롭게 느껴져

혹시모를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는 괜찮은 아이템이다.

 

엑스트라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파무침이 무대에서 준비가 끝나고,

한껏 불판이 달아 오를때 주인공이 등장ㅎㅎ

 

코러스 새우도 등장하면 이 불판위에는 한편의 콘서트가 시작된다.

 

이제 소품인 비계가 공연장을 말끔히 청소하고

 

 

주인공들이 불판 위에 등장...

 

주인공들의 춤판이 벌어진다.

 

여기는 콩고물을 내어 주시는데 고기랑 함께 먹음 고소~한게 괜찮다.

단! 잘못 삼켰을때 사레가 걸리는건 관객의 몫ㅎㅎ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간다.

 

정말 쌈싸먹는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박경미니의 성화에 못이겨 요즘 버릇처럼 싸먹게 된느 고기쌈...

일단 상추에 크게 한쌈...

 

깻잎에도 맛나게 한쌈...

 

이제 볶음밥의 등장...

 

볶음밥의 달인 진원이의 현란한 손놀림이 맛나는 밥을 완성시킨다.

 

볶음밥에 없어서는 안될 된장찌개...

 

볶음밥도 깻잎에 한쌈...

 

상추에도 한쌈...

 

놀이방에서 한참 재미지게 놀고있는 귀여븐 둥이들...

(덩치큰 아이가 귀찮게 하자 "하지마! 하지말라 했지?" 하며 누나를

 지켜주는 씩씩한 박시우... 멋있었어 ㅎㅎ)

 

고기와 국수이야기니 국수도 한번 시켜보고.

 

명품 젓가락질 박경미니의 손과 국수 ㅎ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