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9. 07:05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포항에 가자고? "
" 어어어.
포항에 평양냉면 한 그릇 먹고,
바다 구경도 하고 옵시다요. "
" 그라까? "
" 점심때는 대기도 있다고 하니깐,
냉큼 가서 자리를 잡도록 하자. "
" 그래그래. "
목포 뮤직타운에서 구입한
UP CD 챙겨서 포항으로 출발~~

" 박경민님.
캬~~~
포항 송도해수욕장이다. "
" 사람이 근데 별로 없네? "
"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
" 그런가? "
신호대기 중에 송정해수욕장.
근데 너무 한산한걸?

수퍼
자연산
회
저기 가면 마 모든 게 다 해결되겠네요? ㅎㅎㅎ

서리서리
냉면을 말다.
매주 화요일이 휴무시며,
영업시간은
11시 30분 ~ 20시까지 냉면을 만드시지만?
16시 ~ 17시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네요.

" 박경민님.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남았네? "
" 너무 일찍이다. "
" 그니깐.
일단 이따 오픈하자마자 온다고
말씀드렸으니깐,
송정해수욕장도 구경하고
한 바퀴 돌다 오자. "
" 오늘도 동네 한 바퀴가? "
" 하하하. "


코모도호텔 별관 1층에
안윤정 초대전?
하하하하
안이현이 보고 있나? ㅎㅎㅎㅎ

" 박경민님.
저~기 119 체험하는 곳이 있어~ "
" 박철미니.
가서 한번 체험해 볼래? "
" 그라까? "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간이
오늘따라 지루하네.

근데 주변에 차들은 엄청 많은데 너무 조용한걸?


" 박경민님.
진짜 사람이 한 명도 없어. "
" 그니깐.
들어가기 민망하다. "
" 들어갈라고는 했고? "
" 그럴리가 "
" 하하하. "

퐝에 놀러 오이소~~

그리고 여기는
포항 송정해수욕장입니데이~~~ ㅎㅎㅎ

119 체험하며
심폐소생술을 좀 배워보려 했지만,
어린이들만 있어서
비록 정신연령은 비슷할지 몰라도
신체적 아니가 40대 후반이라 도저히 ㅎㅎㅎ

이제 다시 서리서리로 돌아와

오픈과 동시에 1등으로 입장!

" 박경민님.
메밀차는 아직 안되나 보다. "
" 그래?
아쉽다. "
" 그니깐. "

저기 창가 쪽 남자분도
아까부터 냉면집 근처를 방황하시더니만
우리 뒤에 바로 오셨군요?

" 박경민님.
나는 물냉으로 갈게. "
" 근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 "
" 어어어. "
" 와~
들기름 냉면도 궁금하지만
나도 물냉으로 주문해 줘. "
" 그리고 불고기도 같이 가까? "
" 그러자. "
" 오케이~ "


주문하니 메밀차를 내어 주셔서

목을 축이고 있으니?

지글지글
양념고기가 등판.
" 박경민님.
이 고기 내어주시는 불판이
예사롭지가 않다. "
" 어어어.
완전 멋지네. "
" 그니깐. "

놋그릇에 담겨 나온 평양냉면.
캬~~
보기만 해도 아주 흐뭇~~하군. ㅎㅎ

" 박철미니.
고기가 타겠어. "
" 어여 잘라야겠다. "
" 있어봐봐 내가 먹기 좋게 잘라볼게. "
" 박경민님.
고맙네. "

고기도 먹기 좋게 커팅식도 끝났고

먼저 냉면 국물부터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음~~~~

계란고명을 살포시 옆으로 밀어내자
수줍게 나타난 커다란 수육도 보였는데

" 박경민님.
고기도 꽤 큰 걸로 주시고,
여기 맘에 든다. "
" 하하하.
뭐든 크고 많이 주시면 좋으나? "
" 완전. "

살살살
메밀면도 잘~ 말아줬으니?
크~게 한 젓가락.
캬~~

메밀면 뒤에 백김치는 뭐 ㅎㅎㅎ

이제 초를 좀 치고

또 크~~게 한 젓가락 맛을 보니?
음~~
꼭 초는 안 넣어도 괜찮겠는걸?

" 박경민님.
이건 밥 반찬이네. "
" 나도 그 생각했어. "
" 어어어.
밥이랑 이건 딱! 맞겠다. "

양념장에 넣어서

양파랑 고추랑 해서 한 젓가락 하니
진짜 따뜻~한 쌀밥 생각이? ㅎㅎㅎ

오~~
나도 집에서 냉수육 한번 해야 하는데

냉수육에 면 싸서 크~게 한입
캬~~
씹는 맛도 있고 괜찮네 이 조합. ㅎㅎㅎ

아식아삭

" 박경민님.
맛이 어때? "
" 나는 메밀면도 그렇고
맛이 괜찮아. "
" 나는 냉면은 괜찮은데,
내 기준에는 이 불고기랑은
살~짝 안 어울리는? "
"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
박철미니는 불고기는 밥이랑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런 거 아니가? "
" 또 그런가? "

부드~러운
계란지단이랑도 맛나게 냠냠.

무보단 백김치가? ㅎㅎ

" 박경민님.
이거 은근 양 많아. "
" 근데 금방 배 꺼질걸? "
" 그럴까? "
" 어어어.
그니깐 고기랑도 많이 먹어. "
" 알았어~ "

메뉴에 공기밥 있었으면
하나 넣고 비볐음 좋겠구만 ㅎㅎㅎ

아껴둔 안상찰 닮은 녀석 ㅎㅎㅎ

마지막 불고기 한 점에

아주 그릇까지 삼킬 기세로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시원~하게 피니쉬!

오늘도 깔끔하게 비운 식탁.

냉면 든든~하게 먹고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넘어갔더니
모래축제가?

" 박경민님.
여기는 그래도 사람이 좀 있네? "
" 아까 송정해수욕장이랑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
" 어어어. "
" 나는 저기 모래작품 좀 보고 올게. "
" 알았어~ "

나는 모래로 들어가긴 그렇지만

그래도 오랜만인 영일대 해수욕장을 좀 거닐어볼까?

예전에 광호군과 대율군이랑 왔었던
숙소를 보고 있으니,
그 여름날의 생각이 문득 ㅎㅎㅎ

낮에는 한가한 거리가
밤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영일대해수욕장.

담에는 맥도날드 빅맥 먹으러? ㅎㅎㅎ

" 박경민님.
어디? "
" 이제 나왔어~ "
" 내 아까 거기 있으니깐 일러오셔. "
" 그래~ "

박경민님 찍어온 사진으로나마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작품 감상을 끝으로
이제 우리는 다시 울산으로 고! 고! 고!




" 와~~
박경민님~~
저기 가야 하나? "
" 하하하하.
어떤 탈모든 3일 이내
발모 쑥쑥?
미치겠다~ "
" 와~~
꽃나모케어 확! 끌리네. "
" 하하하. "
덕분에 차안이 웃음바다 ㅎㅎㅎ

이대로 바로 집에 가긴 아쉬워
호계시장에 들러
청춘족발에서

족발 작은걸로

포장도 하고

신세계분식에 들러

고추튀김이 먹고 싶어

튀김도 스윽.

덕분에
이른 저녁은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깔끔하게 하루룰 마무리!

드라이브 겸 포항에 들러
평양냉면 한 그릇에
송정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구경까지.
하루가 무척이나 알찼다는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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