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별자치도) 아쉬운 마지막날...

2025. 11. 21. 07:32그냥.../일상

" 박경민님.

 아침이 밝았어~ "

" 조식시간 다 됐나? "

" 지금 내려가면 딱! 맞겠다. "

" 슬~ 밥 먹으러 가보까? "

" 그럽시다. "

 

 

어제 그렇게 먹고도 또 배가 고프다니.

제주 와서 살찌고 가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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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돈에 벌써 대기줄이?

 

 

 

" 근데 박경민님.

 이번에는 웰컴쿠폰을 하나도 못 썼어. "

"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 "

" 쫌 아쉽긴 하네. "

" 담에는 오게 되면

 알쓸쌀뜰 씁시다. "

" 어어어. "

 

 

 

다이닝뷔페

탐모라

제주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아침

 

 

 

서둘러 입장했더니만?

 

 

 

이미 식사하고 계신 분들이?

그래도 다행히 창가에 자리가 있어 착석.

 

 

 

" 박경민님.

 비가 곧 쏟아지겠다. "

" 비행기 시간을 그래서

 바꿔야 하나? 생각도 들어. "

" 그니깐.

 일단 상황을 좀 지켜보자. "

" 어어어. "

 

 

 

자리도 잡았으니

이제 맛나게 먹을 음식 가지러 가볼까?

 

 

 

" 박경민님.

 일단 나는 시원~한 국수랑 

 따뜻~한 수프

 그리고 두부랑 김밥이랑 생선 햄

 이렇게 가꼬왔어. "

 

 

 

" 나는

 김밥 생선 연어 스프.

 이렇게 먹어볼게. "

" 많~이 먹자. "

" 그래.

 많~이 먹거라. "

 

 

 

와우.

시원~~~한 게

정신이 번쩍! ㅎㅎㅎ

 

 

 

이어서

각종 나물과 채소랑 베이컨으로

비빔밥도 만들어 먹으려고 준비하고,

 

 

 

거기에 따뜻~한 국수랑 미역국까지

 

 

 

" 박철미니.

 오늘 잘~ 먹네. "

" 음식이 맛나드라고. "

 

아까 시원한 것도 맛봤으니?

따뜻한 것도 맛봐야겠죠?

 

 

 

그렇게 비빔밥까지 만들어 맛나게 먹고는?

 

 

 

방으로 돌아와 짐 싸고

아쉽지만 마지막 호텔밖 풍경을 눈에 담아 보네요.

 

 

 

다음 제주에 올 때 또 올게요~~ ㅎㅎㅎ

 

 

 

이제 1100 고지 전망대로 달려볼까?

 

 

 

와~~

근데 비가비가 장난 아닌걸?

 

 

 

잠시 비가 진정될 때까지

갓길에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1100 고지를 향해 돌격~~

 

 

 

와~~

 

 

 

" 박경민님.

 저기 갈 수 있겠나? "

" 우산 챙겨서 내 후딱 갔따와 볼게. "

" 나는 엄두가 안 난다.

 혹시나 넘어지면 절단 난다. "

" 그럼 여기 있거라.

 내가 가서 사진으로나마 찍어올 테니. "

" 어어어. "

 

 

 

박경민님께서 찍어온 사진으로

1100 고지 전망대 뷰는 대신하는 걸로? ㅎㅎㅎ

 

 

 

" 이상하게 뭐가 찍고 나오면

 이래 비가 그치네. "

" 그렇네?

 그래도 이게 잠시 소강상태지만

 또 어찌 될지 모른다. "

" 맞다 맞다. "

 

 

 

다시 달리고 달려

이호테우 해변에 도착했지만,

날씨가 이렇기도 하고

너~무 아침일찍이라

 

 

 

커피집도 아직은 잠자고 있는 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래도 해변을 좀 거닐어 보는 걸로.

 

 

 

뭔가 귀여우면서 이국적이었던

에그타르트 가게.

 

 

 

좋아하시는 에그타르트 만드시면서

제주 생활하시면 좋으시겠어요.

 

 

 

" 박경민님.

 비 오는 와중에 사람들이 있어. "

" 대단하네.

 근데 저 안으로는 못 들어가겠다. "

"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

 

 

 

오~~

물에 들어가셔서 물놀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저~기 멀리 어딘가에

아저씨 세분이 수영하러 들어가셨는데,

빨리 나오시라는 경고방송을 뒤로하고

 

 

 

우리는 렌트카 반납하고는

 

 

 

비행기 시간도 바꿀 겸 

조금 일찍 공항으로.

 

 

 

" 박경민님.

 이거 괜찮아 보인다. "

" 로얄샬루트 21년산 2002 빈티지인가? "

" 그런가봐. 

 오렌지 색이 넘 이쁘네. "

 

 

 

30%나 세일하는 덕분에 집에 함께 가는 걸로. ㅎㅎㅎ

 

 

 

" 박경민님.

 이제 갈 시간이 다 되었네. "

" 역시 떠나는 게 넘 아쉽다. "

" 맞다 맞다.

  특히 제주는 더 그런 거 같아. "

 

드디어 출발시간이 다가오고

 

 

 

" 와~

 비가비가 장난 아니다. "

" 바람도 그렇고.

 그냥 일찍 가는 게 맘 편한 것 같다. "

" 그니깐.

 잘못하다가 저번처럼. "

" 하하하하. "

 

 

 

내가 떠나는 게 제주도 슬픈지

이렇게 눈물을 많이 흘려주다니 ㅎㅎ

 

 

 

박준 시인 글 읽으면서

흔들리는 비행기가 잠잠해지길 기다리자

 

 

 

내가 돌아오는 게 반가운지

순식간에 맑디맑은 하늘이? ㅎㅎ

 

 

 

2박 3일의

짧디 짧은 제주 나들이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이제 도 다람쥐 쳇바퀴 굴리는 생활을

다시 시작하겠지만?

그것 또한 또 어딘가 떠날 준비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화이팅! 하면서 열심히 달려가볼까?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놀았습니다.